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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집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작성자 김현혜
작성일 2007-04-17 (화) 17:44
ㆍ조회: 1686  
안녕하세요?

떠난지 꼭 10년이 되었습니다.


아이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입니다.


'엄마랑은 대화가 안돼'하는 나이가 됐습니다. 내 나이도 40을 바라보고


있고.... 아직까진 둘이서 잘 지내고 있는데 앞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사춘기가 되면 ....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홈페이지도 바뀌고


지금까지의 세월중에서 잠시 잠깐 몇달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지울수는 없는 기억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가질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최소한 그곳에 있었던 시간만큼은 거기서 내렸던 결정만큼은


그래서 지금까지 이어오는 내 선택이 잘 한것임을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살것입니다. 누구의 글귀처럼 사람들 사이에도


섬이 있다는데 잠시 잠깐씩 드는 마음들이 전부는 아닐것입니다.


거기 한번 가는것이 쉽지가 않네요 사는게 그저그렇고 그렇다보니


그러나 한번은 가야 할것 같아요 그래야 내 스스로에게 지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것 같습니다.


허구헛날 성당에 죽치고 앉아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여기 부산에서는 볼수 없었던 그 많은 눈을 보면서 막막했던 기억도 나네요


어리디 어린 임산부들과 섞여 병원에서 기다리던 내 모습도 보이고


시청에서 서류작성하고 돌아오는 볼품없는 내가, 그때의 내 마음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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