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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 이래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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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집 작성일2006-09-19 19:53 조회3,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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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의 장점

막 산도를 통과해 세상에 태어난 아기를 가슴에 받아 안는 산모를 상상해 보세요. 고통의 순간을 견뎌낸 가슴 벅찬 떨림과 새 생명의 신비로움에 황홀해 하는 그 모습을요. 출산의 과정에서 절묘하게 호흡을 맞추었던 엄마와 아기는 이제 젖을 빨고, 또 빨리면서 출산이라는 중대한 인생의 경험을 마무리합니다. 또한 젖을 빨고, 빨리는 행위는 이제 시작되는 새로운 삶의 첫걸음이기도 하지요.

아기에게 젖을 물릴 때 엄마의 뇌하수체는 사랑의 호르몬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옥시토신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옥시토신은 젖을 배출시키고, 엄마의 자궁수축을 도와 주며, 엄마를 아기에게 집중시킵니다. 모성이 깊어지고, 완성되어 가는 순간이지요!

아기는 엄마 젖을 빠는 동안 충분한 정서적 안정감을 느낍니다. 출생 직후에 엄마의 따뜻한 품에 안겨 젖을 빨기 시작하면서 아기는 세계와 대지, 자연에 대한 사랑의 능력을 키워가게 된답니다. 어머니의 젖은 자신의 아기에게 최고로 적합합니다. 엄마의 젖 속에는 엄마와 아기가 접촉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면역 성분이 포함 되어 아기를 보호하며, 매일 매시간 아기의 성장에 맞도록 성분이 달라지며 모유는 연령과 계절에 맞게 자연스럽게 변화합니다.

활동량이 많아지는 4개월 된 아기 의 모유는 신생아의 것보다 열량이 더 높다.

여름에는 수분이, 겨울에는 지방이 많아진다. 모유는 엄마가 무슨 음식을 섭취

하는가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그래서 아기는 매번 다른 맛으로 먹게 된답니다.

초유

초유는 임신 7개월부터 유방에서 생산된다. 초유는 진하고 끈끈하며 투명한 황색으로 신생아에게 최상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성숙유보다 단백질과 비타민 A가 더 많은 완벽한 아기의 최초 음식이다.

*초유는 완화제 역할을 하여 아기의 태변이 배설되도록 돕는다.

*초유에는 많은 양과 종류의 면역 글로블린이 들어 있어 아기를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한다.

*아기에게 물이나 기타 인공음식(분유와 같은)을 주면 초유는 희석된다. 아기의 신장은 과잉수분이나 분유 속의 과다한 인의 섭취에 의해 오히려 부담을 받게 된다. 모유로 자라는 신생아는 물의 보충이 필요 없다.

영양-단백질

*같은 단백질이더라도 모유의 단백질은 사람에 맞게 주로 두뇌와 신경을, 우유는 소에 맞게 근육을 발달시킨다. 모유의 단백질 양과 단백질의 균형은 아기의 성장이나 뇌의 발달에 완벽하다.

*모유의 단백질 양은 엄마의 음식 섭취에 영향을 받지 안고 일정하다.

*모유의 단백질은 소화되기 쉽고 잘 흡수된다. 분유의 단백질은 적은 양만이

소화되며 고농도의 우유 단백질 분해 산물이 아기의 뇌 발달에 나쁜 영향을 준다.

지방

*지방은 아기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모유는 리파아제라는 효소를 포함하고 있어 지방을 미리 소화시키므로 흡수률이 매우 높다.

*모유의 지방은 뇌에 중요한 긴고리 지방산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두뇌 발달에 좋다.

*모유를 먹이기 시작 할 때는 지방의 함량이 적은 전유가 나오며 젖을 빨면

점차적으로 지방의 함량이 많은 우유가 나온다. 아기는 한번 젖을 빨때마다

전유와 후유의 맛의 변화로 포만감을 느끼므로 젖먹기를 중지한다. 음식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훈련으로 과식 습관, 비만을 예방한다. 분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맛, 농도의 변화가 없어 조절이 안된다.

*모유의 지방 함량은 엄마의 음식 섭취의 영향을 받는다.

철분

*출산시 아기는 간에 충분한 양의 철분을 저장해서 태어난다.

*모유의 철분은 아기의 장내에서 49% 정도로 잘 흡수된다. 모유에는 이 과정을 돕기 위한 특수 전환 효소가 있기 때문이다. 우유의 경우 10%, 철분을 강화시킨 분유에서 4% 흡수되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철분 부족으로 인한 빈혈은 모유만을 먹고 자란 아기에게서 6~8개월까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유당

*모유의 유당 함유량은 다른 포유류와 비교했을 때 가장 많으며 유당의 양과 비례하여 뇌가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유당은 구루병을 예방하고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고 뇌의 발달을 돕는다.
*유당은 아기 장내의 비피더스 유산균의 성장을 촉진하여 다른 유해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감염으로 부터의 보호

*모유는 그 자체로 가장 깨끗한 음식이다.
*아기가 스스로 면역체계를 만드는 6개월까지 아기에게 항체를 줘서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호흡기나 알레르기 질환 또는 장염을 예방하며 각종 병균으로부터 보호. 6개월 이후에도 영양면에서 변화 없다.
*소화가 잘되고 장내막을 감싸 보호해주기 때문에 변비, 설사, 구토를 잘 일으키지 않는다
*아기의 발달과 면역, 피부, 신경 등 여러 기관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성장요소가 들어 있다
*만 3세까지의 의료비가 분유를 먹은 아기는 모유를 먹인 아기보다 평균 8배정도 더 많다는 보고가 있다.

알레르기의 예방
*아기의 위와 장은 모유를 먹이면 이물 단백질이 인체로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급속도로 발달한다.
*이물 단백질에 적게 노출되므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내성을 키운다.
*아연과 같은 극미량 원소가 많이 들어있어 아기의 면역반응의 발달을 돕는다. -아연의 경우 우리 몸에 매우 중요한 70여가지 호르몬의 생성에 관여한다.

정서와 지능

*사람의 젖은 소화시간이 1~2시간으로 소젖의 소화 시간인 3~4시간 보다 짧아 엄마와 아기가 더 자주 접촉하게 된다.
*엄마와 살을 맞대며 정서적인 만족감을 얻는다. 엄마와의 관계는 아기에게는
최초의 인간 관계로 엄마의 따뜻한 품에 안겨 충분히 먹고 보살펴 질 때 아기는 신뢰감을 형성하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인간으로 자란다.
*젖 빨기는 우유병 빨기 보다 60배 힘들다.-턱과 잇몸을 발달시켜 발음을 정확 하게 하고 뇌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의 발달에 좋다.
*젖을 먹은 아기는 분유를 먹고 자란 아기보다 평균 10포인트 정도 IQ가 높게
나온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엄마에게 좋은점

*출산 후 우울증이 적다.
*아기가 젖을 빨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자극되어 자궁수축을 촉진 시키므로 산후출혈을 예방하고 산욕기 신진대사를 도와서 산후회복이 빨라진다.
*젖을 먹이면 임신 중 불어난 지방이 젖을 생산하는데 소모되므로 본래의 체형을 유지하게 되어 산후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유방암과 난소암의 발생을 줄여준다.
*월경이 지연되어 출산 간격이 자연스럽게 조절되며 엄마가 월경으로 잃는 철분을 몸속에 유지하게 하므로 더 건강하다. 월경이 시작되면 젖을 먹이고 있더라도 피임의 효과가 없으므로 유의한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빈도 저하
*아기가 엄마 젖을 빨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원만한 인간관계의 기초를 습득함과 마찬가지로 엄마는 젖을 빨리면서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행복감을 느끼며 스스로에 대 한 자신감, 육아에 대한 자신감으로 모성을 완성해 갈 수 있다.

- 더욱 원만한 모자 상호작용, 모자 애착 관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타

*미숙아를 낳은 엄마의 모유는 정상아를 낳은 엄마의 모유보다 두뇌와 신경 발달에 필요한 지방산이 2배, 아기의 에너지와 성장에 필요한 지방이 70%정도 더 많으며, 단백 질이나 미네랄 등도 훨씬 더 많이 들어 있다.
*젖은 간편하고 신선하며 경제적인 자연식품으로 일일이 타서 덥히거나 매일 소독하는 번거로움이 없으며 아기가 먹고 싶을 때마다 젖을 물리면 되어 매우 편하다.
*우유병에 의해 치아가 약해지는 것과 같은 문제가 없어 충치나 치열의 문제로 치과 치료를 받는 경우가 적다.
*영아 돌연사 증후군의 빈도 저하

★모유수유 장애대처
*분유병에 익숙해져 젖을 안빨때
컵, 숟가락으로 먹인다. 아기를 조금 바로 세운다. 아기가 먹는 리듬(한 모금 먹고 삼키고 쉬고가 1초 정도)에 맞춰 반복한다. 신생아도 컵, 숟가락으로 잘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다. 이렇게 하면 배는 채워지지만 빨려는 욕구는 채워지지 않아서 젖을 열심히 빨게 된다.

*젖이 부족할때

모유량 부족은 사실이라기보다는 엄마의 느낌이나 오해이다. 분유보다 간격이 짧아서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또 유축기로 짜서 보고 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은데 아기가 입으로 빨 때는 훨씬 많이 나온다. 그리고 모유의 성분은 완전하기 때문에 아기가 필요로 하는 양으로 비교했을 때 분유의 70~80% 정도의 양이면 아기에게 충분하다. 모유는 1시간 30분이면 완전히 소화되며 정말 모유의 양이 부족한 사람은 전체의 1%미만 대소변의 양과 횟수가 정확한 기준 (24시간 6~8회 소변, 2~10회 대변)

- 혼합수유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아기가 분유로 배를 채운만큼 덜 빨기 때문에 젖의 양이 늘지 않음.
- 인삼, 엿기름은 금기(과학적으로 검증됨)
- 부족하다고 생각될수록 자주 많이 빨린다.
- 한번 수유에 양쪽 유방을 몇 번씩 빨린다.
- 밤중에 호르몬의 분비가 왕성하므로 젖양이 늘 동안 밤 중 수유를 충분히 한다.
- 엄마는 많이 쉬고 편안하게 지내며 마음을 느긋하게 가진다.

*젖이 너무 많을때
- 한번 먹일 때 한쪽 젖만 빨린다. 아기가 젖을 오래 빨지 않게 되고 젖양이 준다.
- 아기가 젖을 먹고 나서 또 먹으려고 할 때 같은 쪽 젖을 다시 빨린다.
- 아기를 배위에 올려놓은 자세로 먹이는 것도 한방법이다.

*젖을 거절하는 아기
- 아기는 시끄럽거나 젖을 먹으라고 머리를 민다든지 하는 행동을 싫어한다.
- 큰아기들이 갑자기 젖을 거절하면 엄마는 유방을 진찰 받아야 한다.

* 황달의 예방과 조치
예방: 빌리루빈은 변으로 배설된다. 초유에는 소화기 계통을 씻어내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태변을 쉽게 보게 하므로 출생 후 즉시 모유를 먹이고 자주 젖을 빨려 변을 자주 보게 한다. 분유는 변을 자주 못본다. 모유가 원인이 되는 황달은 빈도가 1% 미만인데, 1주일 이내에 안나타나고 3개월까지 가기도 한다.(신생아 황달은 생후 2-3일째 나타남) 그러나 핵황달이 없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모유를 중지할 필요는 없다.

* 제왕절개의 경우
수술 후 산모가 힘들고 항생제 등을 사용하게 되어 젖 분비가 늦어질 수는 있으나 이때도 가능한 한 빨리 젖을 먹이면 된다.

* 함몰 편평유두, 소유두의 경우
임신 중에 미리 유두의 상태를 확인하고 맛사지(호프만식 맛사지 참조)와 손질에 신경을 쓰면 얼마든지 모유 수유가 가능하다. 이런 경우는 수유 전에 반드시 유방을 미리 손질해 두며 아기의 입에 유륜이 깊숙이 물리도록 신경 쓴다. 아기가 고무젖꼭지를 먼저 물어 혼동을 일으키는 경우가 아니라면 별 문제없다.

* 엄마가 아플때

-울혈(부종)
아기에게 빨리는 게 가장 좋다. 출산 후 빨리 젖을 빨리면 부종이 예방된다.
3~4주 동안에는 물이나 분유를 주지 않아야 하며 하루 8~12회 정도 아기가 젖을 충분히 빨게 하면 예방이 된다. 일단 울혈이 생긴 상황에서는 젖을 먹 인후에는 따뜻한 습포를, 먹인 후에는 차가운 습포를 한다. 젖이 단단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아기가 젖을 잘 물지 못하므로 젖을 약간 짜내어 흐름을 원 활하게 한 후 유방을 부드럽게 해주면 아기가 유방에 잘 접촉할 수 있다. 차 갑게 한 양배추 잎을 가운데 구멍을 뚫어 유방에 덮어주는 방법도 있다

- 유관 막힘(몽우리), 유선염(발진, 열), 유방 농양 아기가 빨면 모유 수유 계속. 아픈 쪽 을 먼저 빨리고 보다 자주 물린다. 심할 때는 병원에서 치료.

- 젖꼭지 헐었을 때 산후 3,4일 때에 가장 많으며 보통 1-2주 내에 없어진다. 수유 전 먼저 약간의
유즙을 짜주어 모유의 흐름을 유도하고, 아픔이 덜한 쪽부 터 빨리며 수유 시간을 제한한다. 빨리지 않을 때는 전용 크림을 발 라 두어도 좋고 유두 보호기를 착용 하거나 통풍을 잘 시킨다. 아기가 젖을 먹기 전에 발라둔 크림은 꼭 제거한다.
<예방> 수유시의 자세가 가장 중요. 유륜 전체가 아기의 입에 충분히 물리고,
위아래 유륜이 대칭적으로, 특히 아래 입술이 유륜을 덮는 것이 중요하다. 아기의 입술 모양이 나팔꽃 모양으로 벌어져 있어야 한다. 인위적으로 수유 시간의 간격을 길게 하였을 경우 배고픔을 충족키 위해 아기가 매우 세게 빨기 때문에 좋지 않다. 유륜에는 '몽고메리의 작은 혹'이 있어 수유기간 중에 기름과 같은 액체를 분비하여 아기가 젖을 빨 때 젖꼭지 주변의 피부가 보호되도록 하는 작 용을 한다.
수유 전에 젖꼭지를 깨끗이 하는 것을 지나치게 하면 몽고 메리선의 기름이 갖는 자연의 보호 작용을 제거하게 되어 젖꼭지에 도리어 상처 를 입히는 결과가 될 수도 있다. 자기의 젖을 젖꼭지에 발라 완전히 건조시킨뒤 옷을 내리는 것으로도 예방이 될 수 있다.

-유륜에 단순 포진 염증(젖꼭지가 허는 것과는 다름) 치유된 후에 수유 가능 만성질환(결핵, 간염 등)을 가진 경우 100% 빨려도 되며, 류머티스 관절염이나 당뇨병 인 경우는 오히려 젖을 먹이는동안 병세가 호전 되는 것으로 알려짐.

모유 수유의 금기약
항암제, 방사선 약제, 항갑상선 약제
* 일시적으로 젖을 물리지 못하는 경우
여러 가지 이유로 수유를 일시적으로 중단해야 할 때는 그 기간 동안 3시간 안에 한번씩 젖을 자극해서 짜내어 주게 되면 젖이 계속 분비된다.
엄마가 아프거나 하여 일시적으로 젖을 삭힌 경우라 하더라도 처음 젖을 빨릴
때와 같은 방법으로 시도하여 다시 젖을 먹일 수 있으며 실제 한달쯤이나 젖을
먹이지 않았지만 다시 시도 하여 성공한 예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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