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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맘 컵케이크 스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2-01-15 14:56 조회10,150회 댓글5건

본문

아이들은 모두 자신을 낳아준 엄마와 함께 살 권리가 있습니다.
편견과 차별의 시선 때문에 그리고 경제적인 이유로 아이를 포기하는 엄마가 생기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입양기관, 보육원, 위탁 가정을 헤매며 새로운 가정을 찾느라 상처받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이에게 가장 좋은 부모는, 낳아준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미혼모 시설에는 입양기관이 함께 있습니다.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가지게 된 엄마가 도움을 받기 위해 찾는 미혼모 관련 시설에서는 주로 입양을 권유합니다. 아이에게 더 좋은 환경과 더 좋은 부모를 찾는 것이 입양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자신을 낳아준 친엄마와 함께 사는 것이 가장 행복입니다.
달콤한 네손은 이샘컵케이크와 아이 양육을 선택한 미혼 엄마들이 함께 달콤한 미래를 모색해 보는 프로젝트입니다. 미스맘컵케이크스쿨을 통해 기본적인 제과에 대한 이해와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고, 초콜릭 수업과 슈가 크래프트 수업으로 다양한 기술도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제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들이 그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시작은 다섯 엄마와 다섯 아이 이지만, 앞으로 우리의 프로젝트를 통해 더 많은 엄마와 아이들이 달콤한 삶을 꿈꾸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중받고 이해받는 달콤한 세상도 꿈꾸어 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두 개의 손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손을 내밀어 케이크를 만드는 엄마의 한 손과 그 엄마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아이의 다른 한 손을 잡아 주세요. 네 개의 손이 맞잡을 때, 세상은 더욱 달콤해 질테니 말이죠.
반갑습니다! :)


Scene #1 이샘컵케이크



이샘컵케이크는 국내 1호 컵케이크 전문점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양육미혼모에 관심을 갖게 된 이샘대표는 2010년, 2011년 미스맘을 위한 컵케이크 스쿨 1기, 2기를 운영했습니다. 입양 대신 양육을 선택한 엄마들이 컵케이크 기술을 전수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함이지요.
헌데, 고민이 생겼습니다. 개인으로, 그리고 사업자로서 엄마들을 돕는데 한계가 있네요. 이샘매장에서 자유롭게 케이크를 구워도 좋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개인의 것이다 보니 수업시가 외에 와서 무언가 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 그리고, 컵케이크를 통해 재취업이나 창업을 시도해보고 싶지만 이샘 혼자서는 벅찹니다.
엄마들은 스쿨 졸업 후 진로를 어떻게 해야 할지…함께 케이크를 굽고, 일할 공간이 필요합니다.


Scene #2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아름다운재단의 희망가게사업팀에서는 지난 8년동안 한부모여성가장을 위해 창업지원을 해왔습니다. 아주 다양한 관심과 우려속에 희망가게는 100호를 훌쩍 뛰어넘고 높은 생존률과 상환률로 한국에서 성공한 마이크로크레딧 사업의 모델로 자리잡았습니다.
하지만 창업은 제한된 분들에게 지원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경쟁이 치열하고, 리스크가 높기 때문이지요. 창업보다 일자리를 원하는 분들을 지원할 방법은 없을까. 양육을 병행하면서…
이때 이샘컵케이크와 아름다운재단이 만났습니다.
우리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요?


Scene #3 달콤한 네손


‘달콤한네손’은 미스맘컵케이크스쿨을 졸업한 양육미혼모의 커뮤니티이자, 컵케이크 전문점의 이름입니다. 첫번째 달콤한네손이 12월 15일 팔판동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이 매장 오픈을 위한 비용을 대출하고, 이샘컵케이크에서 노하우전수와, 경영자문을 맡기로 했습니다.
비록 작은 매장이지만 ,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에너지를 보태주면 세상의 시선도 변할테고 상상하지 못했던 즐거운 일들도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cene #4 미스맘컵케이크스쿨 4기와 5기를 위해 기부해주세요
컵케이크는 매우 달콤합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잠깐 동안은 모든 걱정을 잊고 달콤함 속에 푹 빠지게 됩니다.
우리는 기분 좋은 달콤함을 혼자만 간직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더불어 사는 이웃과 나누려고 합니다.
달콤함이 이어지고 이어져 세상 모두가 행복해 질 때까지.
미스맘 컵케이크 스쿨은 베이킹 기본 교육 및 컵케이크 교육, 데코레이션 교육 등 기술 교육을 통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응원하고 아이의 달콤한 미래를 함께 꿈꾸는 달콤한 학교입니다. 베이킹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을 계획하며 즐겁고 신나게 과정을 함께 한 엄마들이 제2, 제3의 달콤한네손을 꿈꿀 수 있도록 함께 하여 주세요.
미스맘 컵케이크 스쿨은 2012년도에 상,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5명씩 모집하며 총25회의 수업을 진행합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35세 이하의 싱글맘 또는 기소생활수급자인 한부모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진행하게 됩니다.
프로젝트를 통해서 모여지는 기부금은 2012년도 상,하반기의 미스맘컵케이크스쿨의 진행비에 사용되어질 것입니다.




From 팔판동 20번지 그녀
오픈을 앞두고.. 잠이 안와서 간밤에 재단 홈페이지에 들어와봤습니다. 도윤이는 쌔근쌔근 자고 있어요. 컵케이크 가게를 오픈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문득 “만남의 축복”이란 말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임신사실을 8개월이 되어서야 친정부모님께 말씀드리던 그 가슴답답한 날부터.. 혼자 키울 각오를 하며 그저 건강하게 나온 것도 너무나 감사해서 출산 하던날 병실도 없어서 분만대기실에서 하루를 보내면서도 그냥 내 아이가 어떻게 생겼는지.. 자는 모습은 어떤지 너무 궁금해서 면회실을 잠도 안자고 새벽에도 몇번씩 들락거리며 설레였던 그날도..
제일 먼저는 아이를 처음 만난 것이 축복이었고..그 후로 관계를 맺은 너무나 고맙고 좋은 많은 사람들.. 그리고 이제껏 키워오는 동안 힘이 되어준 고마운 분들 .. 그 만남 속에서 이렇게 동화 속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그런 과자집처럼..우리에게 예쁜 공간이 곧 탄생하겠네요. 예쁜 컵케이크를 굽고 맛있는 컵케이크를 나눌 생각에 가슴이 설레요.
설움아닌 설움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울컥한 마음에 눈물도 많이 흘리고 그랬던 지난 시간들이 정말 너무나 먼 일 처럼.. 이제는 대면대면해져서 별거에 다 감사하고 좋아서 기쁨의 눈물이 나고 가슴이 설레여서 잠도 못자기도 하는 그런 신기한 일들이 다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이루어진것 같아 가슴이 벅차네요.
일적인 것들을 나누느라 가슴에 담아둔 고마움을 표시하지 못한 것 같아..글 남겨요. ^^ 그동안 너무 마음많이 써주셔서 고맙고 이샘도 간사님도 아름다운재단 모든 식구들도 다 감사드려요.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가장 좋은 일이 이것같아요.^^
우리 멋진 2012년을 준비하는 12월 멋지게 화이팅해요~~~
좋아하는 일이 돈도 되었음 좋겠고.. 그렇게 돈이 되면 또 좋아하는 일에 썼음 좋겠고.. 콧구멍이 커서 돈이 샌다고 하니 이왕 샐려면 좋은 곳으로 샜음 하고 바라면서~~~~ ^^&
케이크가 버섯처럼 부풀지 않고.. 쓱쓱 슈웅~~익숙한 손놀림으로 퍼펙트한 프로스팅을 할 수 있는 그날까지 무조건 고고씽~



리워드


프로젝트 집행계획


프로젝트 제안자 소개


2010년 아름다운재단 10주년 단추수프축제 재능기부
2010년 8월~11월 미스맘컵케이크스쿨 1기 교육
2011년 4월~7월 미스맘컵케이크스쿨 2기 교육
2011년 12월 15일 ‘달콤한네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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