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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33~36주) - 태아의 위치가 정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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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12 18:26 조회18,9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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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주경에는 약 2.2-2.3kg 정도가 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태아는 자리를 잡고 머리를 아래쪽으로 향하여 분만을 준비합니다.
그러나 만일 이 시기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거꾸로 있거나(둔위) 혹은 옆으로 있는(횡위) 경우라 하더라도 분만 전에 대개 70% 이상이 정사위치로 돌아오므로 마음을 조급하게 먹지 말고 기다려 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임신 34주 이후에 출산하는 경우는 모든 장기가 형성되었으므로 조산을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 시기에 조기진통이 있거나 조기 양막파수가 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산부인과를 즉시 방문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야 하는 태아의 체중의 기준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2.5kg 이하가 기준입니다. 임신 34주 이후에는 체중저하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더라도 페와 같은 장기가 성숙되어 인공호흡기를 걸지 않아도 되므로 퇴원시 합병증은 상당히 적다 하겠습니다.

- 임신 9개월의 증상 -
자궁이 명치까지 상승해서 위가 바쳐서 가슴앓이, 동계가 되기 쉽다.
정맥류가 심하게 됨.

- 임신 생활 -
모체의 경우, 이 시기는 위가 치밀려 올라와 있기 때문에 조금씩 나누어 먹는 편이 좋습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지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또한 배를 쓰다듬으며 아기에게 말을 걸어 대화하도록 하고 오감이이미 작용하고 있는 시기이므로 엄마나 아빠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을 쓰다듬는 감촉도 느낍니다.친정이 먼 사람이라면 출산을 위해 이맘때쯤에 미리 가 있는 편이 좋습니다. 출산에 대한 스트레스는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집안일로 기분을 밝게하며 생활에 활력을 찾도록 합니다.


해야 하는 것& 해서는 안되는 것
1. 몸에 미치는 부담이 점점 커지며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과로하지 않도록 한다. 한번에 많이
먹으면 아주 고통스러우며 염분의 섭취를 제한하는 것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잊지않도록
한다. 자기 전에 수분섭취를 자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2. 출산에 대한 불안감이 강해지는 시기이므로 출산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의 과정을 이해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한다.

3. 남편과 애정을 확인하는 일로 출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언제라도 출산이 이루어질 것을 대비
해 남편과의 비상연락망을 확보해 둔다.

4. 정강이뼈의 바깥쪽 옆을 강하게 눌럿을 때, 움푹 들어간 채로 나오지 않는 것은 임신 중독증의
하나인 부종이 있다는 증거이므로 부기의 정도를 체크한다.

5. 배가 뭉치면 바로바로 휴식을 취하며 요통이 있는 임신부는 단단한 요에서 자는 편이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6.갑자기 아기를 낳으러 병원에 갈때 당황하지 않도록 입원준비물(솟옷,보험증,아기퇴원용품.
모자수첩)을 챙겨 두도록 한다.

7. 바빠지는 산후의 일을 생각해서 미리 머리정리(헤어커트)를 해둔다.

8. 가슴이 뛰고 숨이 가쁜 현상이 일어날 것 같으면 얼른 심호흡을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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