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이 되면 태아의 성장은 그야말로 「무럭무럭」자라게 됩니다.
태아는 35㎝정도 1100g-1200g까지 커 집니다.
임신 25주 경부터는 태아의 폐가 어느 정도 성숙되어 흔하지는 않지만 분만 시 생존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시기부터는 태아를 하나의 생명으로 여기게 되므로 산과적 처치가 달라지게 되는 시기입니다.



- 임신 7개월의 증상 -
1) 허리와 등에 통증이 있거나 피로하기쉽다.
(2) 하반신의 정맥이 팽창해 정맥류나 치질이 생기기 쉬움.

- 임신생활 -

모체의 경우,배가 불러 균형을 잡기가 어렵습니다.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이 시기는 피가 묽어져서 빈혈이나 현기증을 느끼기 쉽습니다. 빈혈이 심하면 임신중독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칼로리와 염분과 수분의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 식품을 많이 먹도록합니다.균형된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하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는 시기이므로 오래 걷든지 오래 서서 일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피하
도록 합니다.

잠잘 때 옆으로 누워 자도록 하고 이때 기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방석과 베개를 대어 주면 좋습니다.임산부는 아직 어깨로 호흡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상당히 배도 나온 상태로 허리에 부담이 가서 잠자기 괴로운 밤이 계속되므로 낮잠을 자서 수면 부족을 회복해 둡니다. 거꾸로 있는 태아가많으나 대개는 자연회복 됩니다.


해야 하는 것 & 해서는 안되는 것
1. 몸과 마음을 쾌적하게 지내야 하는 시기, 일찍 자고 일직 일어나는 등 어느정도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2. 병원이나 여성 단체에서 주관하는 임신부 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남편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교육받는 프로그램을 활용해보도록 한다.
3. 배가 갑자기 나오기 때문에 몸이 무거워지고 요통이 생기기 쉽다.
요통이 있을때는 임신부체조를 규칙적으로 하면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 임신부체조는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4. 피부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새로운 화장품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맛이 강한 음식은
피하고 식사는 항상 싱겁게 먹으며 씹어서 천천히 꼭꼭 씹어먹는 습관을 들인다. 임신 7개월부터는
빈혈이 강해지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특히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