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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에게

안세영 94. 6. 9.생/2003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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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집 작성일2006-09-20 09:05 조회3,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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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94. 6. 9.생/2003년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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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영이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세영은 매우 수줍은 소년이고, 학교에서 잘 지내며 성적이 뛰어납니다.  키보드 연주 수업을 받고 있으며, 매일 실력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양로원에서 연주했는데 모두 좋아했답니다.  학교에서의 연주도 성공적이었고요. 



우리의 한국 방문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2005년 여름에 아름다운 나라, 한국을 방문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세영은 생모의 사진을 자랑스러워 하며 자기 침대 곁의 선반에 올려 놓고 있답니다. (생모가 사진을 보낸 적이 있음) 세영은 가끔 생모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우리 역시 궁금합니다. 최근 소식이 있는지요?  2003년 12월 양부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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