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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에게

조희선 두번째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리아의집 작성일2006-09-19 20:54 조회1,887회 댓글0건

본문

저희는 종종 한국을 방문하고 아이를 얻어 가족이 되던 흥미진진했던 이 기간을 기억하곤 합니다.
지난 3년간 Naisha(희선) 는 많이 바뀌었고 그녀는 아이들의 지혜를 저희에게 알려주는 천생 어린아이입니다.
몇 주 전 아동 복지 회관의 의사로부터 검진을 받았습니다. 지금 몸무게는 14.8 킬로그램이고 키를 97 센티미터입니다.
키는 보통 아이들에 비해 작지만 정신적인 성장은 또래 아이들보다 높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녀는 말을 잘하고 무언가를 배우고 싶어 해요. 요즘에는 퍼즐을 좋아하고 (70조각 이상), 찰흙놀이, 그림책 읽기와
텔레비전 보는 것(세서미 스트리트, 백설 공주, 알라딘…….)을 좋아해요. 그녀는 또한 읽어주는 것도 좋아한답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책은 "Jip and Janneke" 인데 이 책은 5살짜리 남자, 여자 아이가 많은 모험을 하는 짧은 이야기
여럿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컴퓨터를 하는 것도 매우 좋아하는데요, 그녀는 위해 기억력과 퍼즐 같은 게임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녀는
글자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지금은 이름과 철자가 쉬운 단어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키보드와도 점점 익숙해져서 Enter키나
 Backspace키 또는 화살표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서는 그녀는 가장 어린 편에 속하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다른 아이들과 잘 어울리고 많이 배우고 싶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토요일마다 수영을 하는데요, 피곤한지 집에 오는 길에 차 안에서 항상 잠이 듭니다.
Naisha는 약간 수줍음을 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면 저희 무릎에만 앉아서 한마디도 안하려고 해요.
약 30분이 지난 후에 활동을 해서 다른 아이들 중 하나와 사라져 버립니다. 그녀는 그녀의 응석을 잘 받아주시는
할아버지도 매우 좋아해요. 저희는 그분들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합니다.
입양부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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