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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엄마에게

안세영 94년 6월 9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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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집 작성일2006-09-20 08:58 조회2,6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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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94년 6월 9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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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2000년 생모가 보내준 옷을 입고 찍은 것임)



우리가 편지를 쓰는 이날(12월 11일)은 우리에게 매우 특별한 날입니다. 4년 전, 그 날 Marnix, 세영이 우리에게 보내졌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 날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느 어두운 일요일 밤, 건강한 몸으로 마르닉스는 우리나라의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마르닉스는 자기가 한국으로부터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더 자주 이야기 합니다.  마르닉스가 도착했을 때를 얘기할 때마다, 마르닉스는 말합니다.  “엄마, 아빠는 행복해서 울었지요.” 그것이 마르닉스에게는 감동적인가 봅니다...... 오늘 마르닉스의 누나가 마르닉스의 교실에서 입양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마르닉스가 중국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마르닉스는 언제나 자기가 한국인 이라고 말합니다. 마르닉스는 건강 합니다.  2주 전 폐렴으로 고생 했습니다.  많이 아팠습니다.  의사들의 돌봄으로 이제는 다시 건강해 졌습니다.  아직 마르닉스는 짖꿎고 때로는 성질도 부립니다.  3개월 코스의 말하기 강좌도 들었고, 지금은 말을 잘해서 이제는 더 이상 그런 강좌를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1월에 마르닉스는 수영을 배울 것입니다.  이미 수영에 관한 자격증을 세 개나 갖고 있는 누나처럼 마르닉스도 수영 배우기를 좋아 합니다. 교회에서 우리는 우리가 마르닉스를 돌볼 수 있게 된 것에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또한 마르닉스 생모의 건강을 기원하며, 착한목자 수녀회에서 하시는 좋은 일을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98년 12월 11일 양부모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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