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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에게 쓰는 편지

사랑하는 나의 딸 은빈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빈아빠 작성일2007-12-01 01:29 조회3,144회 댓글0건

본문

너에게 사죄를 하려고 이렇게 글을 남긴단다.


 


은빈아 어디 아픈데 없이 잘 지내고 있으리라 , 이 아빤 믿는단다.


 


요새 부쩍 은빈이 생각에 잠을 이룰수가 없구나..


 


밥은 잘먹고 있는지, 변은 제대로 보는지 등등..


 


어느덧 2007년의 마지막 달이 다가왔구나.. 세월이 참 빠른것 같아, 무섭기도 하고..


 


나의 욕심으로 인하여 우리 딸 은빈이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아무런 이유없이, 아무런 생각없이 나날을 보낼 때 정말 너에게 미안하단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하지만..


 


너를 한번 안아보지 못했던 이 아비를 용서해다오..

 

우리 은빈이가 커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면 많이 이뻐지고, 커서 어여쁜 숙녀가 되어서 돌아오겠지?

 

사랑하는 나의 딸, 못난 아비 만나서 고생을 해야 했던 나의 딸 은빈..

 

나중에 한국으로 오면 그땐 가장먼저 I'm Sorry.. I love you... I Missing you를 말하며 어설프게 남아 그간의 세월의 벽을 느낄 날이 언젠간 오겠지..

 

지금은 미국도 겨울이려나..

 

어디 아픈데 없이 잘 자라주길 바라며 이만 쓸게..

 

Dear. My daughter Eun Bin.

 

I'm Sorry ..and  I love you...

 

Good Lucky For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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