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장 브라우저 안내

이 웹사이트는 Internet Explorer 9 버전 이상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편리한 사이트 이용을 위하여 최신 브라우저로 업그레이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기에게 쓰는 편지

보고싶은 아가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테파니아 작성일2006-07-03 00:00 조회2,167회 댓글0건

본문

보고싶은아가야..



내 심장 깊숙한곳에 넣어둘수밖에 없었던 엄마란다..



내 슬픔과 아픔은 엊그제같은데 벌써 5년이란 시간이 흘렀구나..



아무리 후회하고 돌이켜봐도 돌아올수없는 그 시간이 너무너무 그립단다



다시 한번 품에 안아봤으면 다시 한번 너의따뜻한체온을 느껴봤으면..



항상 하루하루 이런 간절한기도로 살아가고있어..



가끔은 너를 해외로 보냈으면 소식이라도 들을수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단다..같은하늘아해 같은땅위에 같은공간속에 같은시간속에 같은모습으로



살아가는데..같은나라에서 살고있는데 다시 만날수없을까??



지금쯤 어디서 어떤모습으로 어떤부모밑에서 살고있을까..??



혹시 정말 가까운곳에 니가 있다면..하는 생각도한단다..



그러다보면 한없이 그리워지고 가슴이 아파오기도하지..



어쩔수없이 보내야만 했던 내가 널 포기해야했던 내가 많이 미워지기도해..



5살또래의 남자아이만 봐도 다시한번 돌아보게되고 그렇단다..



어디서든 어떤모습이든 씩씩하고 밝고 건강하게만 살아주길바랄께..



어디서든 나에게 못받은사랑 듬뿍받으면서 그렇게..



이 다음에 어른이되어도 씩씩한 젊음을 질러볼줄아는 멋진남자가 되길바랄께..



그리고 면목없지만.. 못난엄마를 용서해줘..



널 내 심장깊숙한곳에 넣어둘수밖에없었던 날 용서해줘..



마지막으로 누구보다 널 내 자신보다 더 널 사랑한단다..



<<2000.07.21 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Warning: Unknown: write failed: Disk quota exceeded (122) in Unknown on line 0 Warning: Unknown: Failed to write session data (files). Please verify that the current setting of session.save_path is correct (/mary194/www/data/session) in Unknown on line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