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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모

사랑하는 수녀님 이하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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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옥녀(다빈이 엄마) 작성일2004-07-09 23:43 조회3,5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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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빈이가 아직도 잠을 자지 않고 여기 저기 장난치고 다니네요.

뭐가 그리 호기심이 많은지...........

눈에 보이는 것마다 만져보고 흔들어 보고 입에 넣어 보고 말문이 빨리 트일려는지

뭐라고 말은 하는데 알아 들을수가 없네요.

뭐가 그리 좋은지 생글생글 웃고 눈만 마주치면 윙크하고 정말 하느님께 감사해요

이렇게 예쁜아기를 저에게 주신거에 대해서.......

사는게 바빠서 한번 찾아뵙지도 못하고 연락도 자주 못드리고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

다. 사는게 가끔씩 힘들어지고 지칠땐 아기를 보면서 마음을 다잡곤 한답니다

내일은 아니 10분후면 저에 26번째 생일이랍니다. 축하해 주실거지요

사랑합니다. 또연락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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