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성희야.

오늘은 다른 날보다 날씨가 더 차갑구나.

요한 수녀님은 대구에서 1년간 신학공부하시고

다시 오셨어. 상담일을 맡아서 하실꺼야.

감기가 심해서 폐렴까지 됐다구?

올해 감기가 살인감기래.

애들이 둘이나 있는데  네 몸부터 잘 간수해야겠다.

성희야,

몸 건강히 잘 지내고...

메리 크리스마스!  
================================
┼ ▨ 안녕하세욥!! - 민성희 ┼

안녕하세요!!수녀님

드늦게 답장보았습니다.벌써눈이왔다구욤!!

정말아릅답겟당^^전거기눈올때넘좋았는데..행복했구욤

여긴아이들보느라 눈오는걸못봤어염!!날씨가추워서 나지도못해서염

전감기폐렴이될라한데서2틀에한번씩 치료중이걸랑염!!

수녀님들..모든산모들 감기조심하라구 안부전해주세욤!

혹시 요한수녀님 다른곳으로갔나염?얼핏들은것같아서 말이죠?ㅋㅋ

유프라ㅣ수녀님은 잘게시죠...?꾀꼬리같은목소리듣기넘좋았는데...양호선생님은 무서웠구욤!!ㅋㅋ

그래욤 수녀님 담에또쓸게욤!!울둘째가우러서염!!

그럼이만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