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이엄마,
어린나이에 아기를 낳아서 입양을 보내고 늘 마음 한켠으로 그리워하며
님이 감당해야 했을 시간이 느껴집니다.
그 동안 참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보고 싶어도 못보고 그리워만 해야 했던 시간들!
이제는 그 아기가 다 자라서 어느덧 28살이나 되었네요.
 
그 당시 18살의 나이에 아기를 낳기로 결정한 것만으로도
님은 대단한 결정을 한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여건 속에서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세상을 볼 수 있게 하셨잖아요.
그러니 더 이상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 때는 님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했으니까요.
그렇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 당시의 기록이 남아있는지는 필요한 정보를 확인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전화를 주시면 조회를 해서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락주세요.
033)264-0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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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이엄마] 입양 서류 기간 (2018-02-19 13:20)
28년전에 마리아의집에서 아이를 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