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나 수녀님 추석잘지내셨어요?

저희도 잘지냈어요.

지난번 똑같은글 올라서 당황하셨죠.

제가 아직 컴퓨터에 익숙하지가 않다보니 키를 잘못눌러서 글이 없어지길래

사라진줄 알고 다시 썼던건데 세상에 두개가 다 올라있지 뭐예요.

그 황당함이란 !

제글 읽었던 사람들 다웃었겠죠?    ^_^

컴맹 면한지가 얼마 되지를 않아서 일어난 실수니까 모두모두 이해해 주시길.....

근데 저를 아는 그때 친구도 동생들도 여기를 찾지 않나보네요.

모두 궁금한데

수녀님께도 연락없죠? 의리없게

그래도 어려울때 함께 했기에 견디어 냈을텐데 .

해가 저물어가네요.

계절이 변함과 동시에 해가 많이 짧아졌어요.

낮과밤의 기온차도 심하구요.

수녀님건강 조심하시구요. 식구들도 조심하라고 해주세요.

약도 먹을수 없는데 아프면 안되니까.

리노는 지금 열심히 낮잠을 자고 있어요.

제딴엔 어린이집 다니는게 피곤한가봐요.

사진이라도 보내드린다는게 정성부족이라 여태 이러고 있네요.

죄송해요.

이제 9월도 다가고 10월이 오고 있어요.

얼마남지 않은 이한해 항상 건강하시구요 또소식 올릴께요.

안녕히 계세요.

           리노 엄마 희련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