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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모

Re..처음 들어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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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03-03-15 09:39 조회1,7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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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화야, 안녕.

오랜만이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복학해서 다시 학교 다니고 있다니

정말 반갑고 기쁘다.

이 곳엔 버지니아 수녀님만 계시고 이전에 함께 했던 수녀님들은

소임지가 바뀌어서 다른 곳으로 가셨어.

양호샘과 요한 아저씨 모두 잘 계신단다.

로라, 딕까지도.

승화가 아름다운 마음과 선한 생각으로 감사하게 사니까

내 마음까지 다 밝아지네.

승화야,

항상 소망을 가지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밝게 살려고 노력하면

우리네 삶 자체가 긍정적이고 밝은 삶이 되지 않겠니?

승화는 벌써 그런 삶의 진리를 깨달은 것 같네.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열심히 사는 승화 화이팅!

언제 바람도 쐴겸 시간내서 춘천에 놀러 와.

즐거운 하루하루가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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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들어와보네요.. - 양승화(kornadidas@hanmail.net) ┼

2001년 6월 말에 입소해서 9월 중순에 퇴소했는데..

8월 25일에 출산 했구요, 우리 이쁜 나리 키운다고 그랬었는데..

참 많이 생각했어요. 시간내서 찾아가보고 싶었지만 여건도 안되고..

버지니아 수녀님도 참 많이 보고싶은데..저 기억하시려나 모르겠어요.

저는 지금 학교 복학했는데요, 사회복지학과 2학년이거든요..

자원봉사를 홀트나 대한사회복지회에 임시영아보호소 같은데 지원해보고 싶었는데

그런덴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데요.

그래서 이번주에 동네에 있는 주몽재활원에 봉사활동 알아보려구요.

저도, 마리아의 집에서 수녀님들에게, 강사님들에게, 후원자님들 덕분에

많은 도움과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던거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받은것이 너무 커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 장애우들과 함께 서로 도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자해요.

작은 도움으로밖에 되지 않겠지만, 저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겁니다.

버지니아 수녀님을 비롯한 여러 수녀님들, 양호선생님과 상담선생님, 요한아저씨(아직 계신가요?) 그리고 그때 함께 생활 했던 동생들 친구들 언니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강사님들도요!!

수녀님 말씀이 기억이 나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해서요..

답변 부탁드릴게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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