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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선아.....성희언니다..기억나니..

ㅎㅎㅎㅎ 잼있던..기억..나빳던 기억  지금생각해보면..너무 즐겁지않니..

전혀 모르는 사람들인데 우리는..수녀님들 보살핌 아래서..

너무 큰일을.....서로...어쩌면...비밀스런일을....서로....물어보고...지켜보고..

이해하고...사랑했잔니...효선아.....정말 조심스레......그때...네가 나갈때..

너의 소중한 사람을.....데리고 오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는지...궁금하구나......잃었다면..정말 유감이구..

같이있다면..정말..진심으로.....좋은일이구..큰일했다구...말하구 싶구나..

나는.....너같은..용기는 없었나보다..지금이라면..글쎼....지금은 너무 늦었지만..

정말 열심히..살아야지...싶구나...

보고싶다...

연락하면서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