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번지 - 2005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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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11:06 조회3,0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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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장을 위한 여정(7월15일)
비록 짧은 하루 일정이지만 식구들은 자신 안에 머물며 가족화를 그리고, 화초로 자신을 표현해 보고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용서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추었던 나의 상처를 돌이 켜보며 용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과거를 떨쳐 냄으로 자신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식구들은 자긍심을 갖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7월19일)
홀트아동복지회 이재송 상담원의 입양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자료화면을 통해 공개입양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입양부모의 건강한 의식을 보며, 입양을 생각하고 있는 식구들에겐 결정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입양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이길 소망해봅니다.
방학은 즐거~워라(7월25일-30일)
마리아의 집에서도 일주일간 방학을 하였습니다. 방학 첫 날부터 심심하다며 보채는 식구들을 데리고 방학 마지막 날 가까운 용화산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숲이 우거진 산속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도 치며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고 왔습니다.
혼자 아기를 키우고 있는 미혼 양육모들에게 보내 줄 분유
값과 그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엔 22명의 아기들에게 분유를 보내주었습니다.
♥7월에 미혼양육모를 위한 임대아파트에 입주하였습니다.
물품후원을 기다립니다.
오랜만에 쓰는 거라 좀 떨리네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좋을지...
저라는 사람은 무뚝뚝하고 목석같은 여자입니다.
정에 목마른 여자라서 작은 것에도 감동하는 맹추지요.
처음 마리아 집에 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반겨줄 거란 기대감도 없이 왔습니다. 나 자신 이외는 안 보고 나 자신만 믿는 그런 위인으로 각인되어 있던지라, 이 곳 마리아의 집에 와서 많은 일들, 아픔을 겪고야 알았어요! 내게 이런 면이 있구나라는 사실을.
나를 처음으로 가슴으로 안아준 우리 마리아 집 식구들. 전 정말 한 없이 기분 좋았습니다. 물론 내가 보았던 식구들이 지금 이 자리엔 없지만, 마리아의 집 까페는 올거란 걸 알기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소리 없이 간 식구들과 안 좋은 맘으로 보냈던 식구 모두에게 사과의 글을 남김니다. 맘 아파했던 일들,풀지 못했던 일들, 오해했던 일들 모두 죄송합니다. 전 우리 마리아의 집 천사들을 그냥 식구가 아닌 한 가족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물론 일부분의 식구들은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소중한 아이를 떠나보내던 날 그리고 보내고 난 후의 지금, 우리 모두가 그런 일들을 겪고 난 후 같은 생각들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아침에 눈을 뜨고 나면 제일 생각나는 천사. 내 아기...
내 아기의 빈자리가 더 크게만 느껴지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기를 보내고 하루 이틀 삼일...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을목에 넘길 힘조차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눈물 뒤에 배고픔을 느꼈을 때 내 자신을 미워했습니다. 어린핏덩이를 보내고 내가 할 수 있던 게 고작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라니...자식 버린 죄인이 배가 고파 밥을 먹는다는 것조차 죄라 생각했습니다. 나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믿음조차 없던 제게 하느님 아버지를 찾게 한 내 아기와 마리아의 집 수녀님들께 그리고 마리아의 집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들에게 글 몇 자로써 감사함을 전해 죄송합니다
- 퇴소하는 식구가 마리아의 집 카페에 남긴 글입니다.
♣ 지난 7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사랑산부인과:분유4박스, 홀트:분유2박스, 전연경:분유2박스, 여성인력개발센타빵사모:빵,음료수 2박스, 임실피자: 피자2판, 파나소닉코리아:잡지1박스, 이정아:아기옷1박스, 소양댐아줌마:아기옷1박스, 옛식구:찐빵3박스,수박1통, 살레시오회:음료수2박스,옛식구:음료수1박스, 익명:쥬스1박스, 유한킴벌리:물티슈88박스,옛식구:쥬스2통,옛식구:음료수1박스, 청주아동학대예방센터:음료수1박스, 성가정입양원:밤1박스,김미옥:아기옷1박스, 옛식구:쵸코파이5박스,세실리아:아기베개커버27개
♣ 지난 7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7월 1일 7월31일)
강미순, 강복식, 고정숙, 권수미, 길보배, 김대옥, 김순원, 김순정, 김순화, 김용배, 김연희, 김우경, 김운선, 김윤희, 김종혁, 김진선, 김창성, 김태숙, 김태연, 김행신, 미래전기,박미향, 박연숙, Fr.박영근, Fr.방영구, 배용하, 백종혜, (사)예수원, 상 승, 세월회, 소양성결교회, 서정래, 서희규, 성가정 입양원, 송기종, 송영권, 수인교역, 신하진, 심태산 ,애막골성당빈첸시오회,엄명자,Fr.오세민, 오세웅, 유재순, 윤지현, 이공례, 이문영, 이옥배, 이옥분, 이향란, 이현애, 이희용, 익 명, 전광진, 정인순, 정지운, 최대호, 편명옥, 한국사회 봉사회, 한송희, 한은자, 함옥주, 흥화공업, 홀트아동복지회
CMS후원-강경미, 고금복, 공석미, 곽대영, 권명자, 길성희, 김경숙, 김경화, 김경희, 김교일, 김금숙, 김기선, 김기수, 김길자, 김남규, 김동우, 김명준, 김미리, 김미선, 김미영, 김미영, 김미정, 김미종, 김선영, 김선혜, 김송미, 김수남, 김시순, 김연미, 김영권, 김영아, 김영익, 김영일, 김용경, 김용종, 김월자, 김은희, 김정선, 김정숙, 김정화, 김지영, 김진숙, 김한나, 김형미, 김형진, 김홍호, 김효순, 나형극, 도희순, 문경민, 문영아, 민광기, 박남주, 박미영, 박숙난, 박신자, 박영희, 박용근, 박찬미, 방미경, 배명자, 변우현, 서명희, 서정문, 송희순, 신미영, 신옥주, 신은경, 신진희, 신호정, 안경신, 안명자, 안점순, 어미경, Fr.엄기선,엄애란, 연제한, 오명숙, 오 성, 오월선, 오현주, 원동금, 원은숙, 유인숙, 유인애, 윤동순, 윤병애, 윤연희, 윤종일, 윤한택, 이 연, 이경령, 이경석, 이경숙, 이경희, 이금순, 이금예, 이금주, 이명수, 이미애, 이민지, 이범호, 이선숙, 이선호, 이영무, 이영미, 이옥분, 이윤주, 이인철, 이정예, 이종희, 이한영, 이희철, 임용진, 임창원, 장선희, 장재연, 전부청, 전지원, 정경련, 정공모, 정승헌, 정영국, 정은선, 정은영, 정일환, 정종섭, 정종인, 정지영, 조광연, 조미영, 조순자, 조옥인, 조정원, 조한실, 조현숙, 주인석, 천복자, 최미옥, 최상조, 최선경, 최승현, 최춘지, 최항철, 추옥녀, 함혜심, 함혜영, 허승구, 홍석길, 홍석미, 홍정미, 홍진향, 홍혜숙, 황민희, 황선중, 황영희
♣ 7월 후원금 수입: 7,400,786원, 지출: 3,954,410원,
임대아파트보증금 지출: 9,266,000원, 보증금 잔액: 7,485,276원
은행송금:기업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예금주:마리아의집
외화송금:외환98-JSD-101093-9 MARYHOME
자동이체:우편 신청서 요청(033-262-4617)
홈페이지-후원안내(www.maryhome.or.kr)에서 즉시 신청가능
● 지로:7609938
비록 짧은 하루 일정이지만 식구들은 자신 안에 머물며 가족화를 그리고, 화초로 자신을 표현해 보고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용서하고 화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추었던 나의 상처를 돌이 켜보며 용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과거를 떨쳐 냄으로 자신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식구들은 자긍심을 갖는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입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7월19일)
홀트아동복지회 이재송 상담원의 입양설명회가 있었습니다. 자료화면을 통해 공개입양으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아이들과 입양부모의 건강한 의식을 보며, 입양을 생각하고 있는 식구들에겐 결정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우리 사회가 입양에 대해 좀 더 열린 마음이길 소망해봅니다.
방학은 즐거~워라(7월25일-30일)
마리아의 집에서도 일주일간 방학을 하였습니다. 방학 첫 날부터 심심하다며 보채는 식구들을 데리고 방학 마지막 날 가까운 용화산 계곡으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숲이 우거진 산속 얼음처럼 차가운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물장구도 치며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고 왔습니다.
혼자 아기를 키우고 있는 미혼 양육모들에게 보내 줄 분유
값과 그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엔 22명의 아기들에게 분유를 보내주었습니다.
♥7월에 미혼양육모를 위한 임대아파트에 입주하였습니다.
물품후원을 기다립니다.
오랜만에 쓰는 거라 좀 떨리네요.
하고 싶은 말이 참 많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좋을지...
저라는 사람은 무뚝뚝하고 목석같은 여자입니다.
정에 목마른 여자라서 작은 것에도 감동하는 맹추지요.
처음 마리아 집에 왔을 때가 생각이 납니다.
반겨줄 거란 기대감도 없이 왔습니다. 나 자신 이외는 안 보고 나 자신만 믿는 그런 위인으로 각인되어 있던지라, 이 곳 마리아의 집에 와서 많은 일들, 아픔을 겪고야 알았어요! 내게 이런 면이 있구나라는 사실을.
나를 처음으로 가슴으로 안아준 우리 마리아 집 식구들. 전 정말 한 없이 기분 좋았습니다. 물론 내가 보았던 식구들이 지금 이 자리엔 없지만, 마리아의 집 까페는 올거란 걸 알기에 이렇게 몇 자 적어봅니다.
소리 없이 간 식구들과 안 좋은 맘으로 보냈던 식구 모두에게 사과의 글을 남김니다. 맘 아파했던 일들,풀지 못했던 일들, 오해했던 일들 모두 죄송합니다. 전 우리 마리아의 집 천사들을 그냥 식구가 아닌 한 가족이라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물론 일부분의 식구들은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하겠지만.
내 소중한 아이를 떠나보내던 날 그리고 보내고 난 후의 지금, 우리 모두가 그런 일들을 겪고 난 후 같은 생각들을 할 거라 생각합니다.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아침에 눈을 뜨고 나면 제일 생각나는 천사. 내 아기...
내 아기의 빈자리가 더 크게만 느껴지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아기를 보내고 하루 이틀 삼일...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물을목에 넘길 힘조차 나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눈물 뒤에 배고픔을 느꼈을 때 내 자신을 미워했습니다. 어린핏덩이를 보내고 내가 할 수 있던 게 고작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라니...자식 버린 죄인이 배가 고파 밥을 먹는다는 것조차 죄라 생각했습니다. 나는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은 죄인입니다.
믿음조차 없던 제게 하느님 아버지를 찾게 한 내 아기와 마리아의 집 수녀님들께 그리고 마리아의 집 식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모두들에게 글 몇 자로써 감사함을 전해 죄송합니다
- 퇴소하는 식구가 마리아의 집 카페에 남긴 글입니다.
♣ 지난 7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사랑산부인과:분유4박스, 홀트:분유2박스, 전연경:분유2박스, 여성인력개발센타빵사모:빵,음료수 2박스, 임실피자: 피자2판, 파나소닉코리아:잡지1박스, 이정아:아기옷1박스, 소양댐아줌마:아기옷1박스, 옛식구:찐빵3박스,수박1통, 살레시오회:음료수2박스,옛식구:음료수1박스, 익명:쥬스1박스, 유한킴벌리:물티슈88박스,옛식구:쥬스2통,옛식구:음료수1박스, 청주아동학대예방센터:음료수1박스, 성가정입양원:밤1박스,김미옥:아기옷1박스, 옛식구:쵸코파이5박스,세실리아:아기베개커버27개
♣ 지난 7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7월 1일 7월31일)
강미순, 강복식, 고정숙, 권수미, 길보배, 김대옥, 김순원, 김순정, 김순화, 김용배, 김연희, 김우경, 김운선, 김윤희, 김종혁, 김진선, 김창성, 김태숙, 김태연, 김행신, 미래전기,박미향, 박연숙, Fr.박영근, Fr.방영구, 배용하, 백종혜, (사)예수원, 상 승, 세월회, 소양성결교회, 서정래, 서희규, 성가정 입양원, 송기종, 송영권, 수인교역, 신하진, 심태산 ,애막골성당빈첸시오회,엄명자,Fr.오세민, 오세웅, 유재순, 윤지현, 이공례, 이문영, 이옥배, 이옥분, 이향란, 이현애, 이희용, 익 명, 전광진, 정인순, 정지운, 최대호, 편명옥, 한국사회 봉사회, 한송희, 한은자, 함옥주, 흥화공업, 홀트아동복지회
CMS후원-강경미, 고금복, 공석미, 곽대영, 권명자, 길성희, 김경숙, 김경화, 김경희, 김교일, 김금숙, 김기선, 김기수, 김길자, 김남규, 김동우, 김명준, 김미리, 김미선, 김미영, 김미영, 김미정, 김미종, 김선영, 김선혜, 김송미, 김수남, 김시순, 김연미, 김영권, 김영아, 김영익, 김영일, 김용경, 김용종, 김월자, 김은희, 김정선, 김정숙, 김정화, 김지영, 김진숙, 김한나, 김형미, 김형진, 김홍호, 김효순, 나형극, 도희순, 문경민, 문영아, 민광기, 박남주, 박미영, 박숙난, 박신자, 박영희, 박용근, 박찬미, 방미경, 배명자, 변우현, 서명희, 서정문, 송희순, 신미영, 신옥주, 신은경, 신진희, 신호정, 안경신, 안명자, 안점순, 어미경, Fr.엄기선,엄애란, 연제한, 오명숙, 오 성, 오월선, 오현주, 원동금, 원은숙, 유인숙, 유인애, 윤동순, 윤병애, 윤연희, 윤종일, 윤한택, 이 연, 이경령, 이경석, 이경숙, 이경희, 이금순, 이금예, 이금주, 이명수, 이미애, 이민지, 이범호, 이선숙, 이선호, 이영무, 이영미, 이옥분, 이윤주, 이인철, 이정예, 이종희, 이한영, 이희철, 임용진, 임창원, 장선희, 장재연, 전부청, 전지원, 정경련, 정공모, 정승헌, 정영국, 정은선, 정은영, 정일환, 정종섭, 정종인, 정지영, 조광연, 조미영, 조순자, 조옥인, 조정원, 조한실, 조현숙, 주인석, 천복자, 최미옥, 최상조, 최선경, 최승현, 최춘지, 최항철, 추옥녀, 함혜심, 함혜영, 허승구, 홍석길, 홍석미, 홍정미, 홍진향, 홍혜숙, 황민희, 황선중, 황영희
♣ 7월 후원금 수입: 7,400,786원, 지출: 3,954,410원,
임대아파트보증금 지출: 9,266,000원, 보증금 잔액: 7,485,276원
은행송금:기업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예금주:마리아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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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760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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