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번지 - 200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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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10:56 조회5,285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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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아의 집 소식 ♣
보트타고 봄나들이!
5월 11일.
소양강에서 보트를 타고 소양예술관광농원으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무거운 몸으로 날렵하게 움직이며 협조해 준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내 성격은 어떤 유형일까요?
5월 20일.
강원도 청소년 상담실 한 외숙 강사의 지도로 MBTI 성격유형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우리 식구들은 자신의 성격과 여러 사람들의 성격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모의 밤 행사
5월 22일.
성모성월을 맞아 촛불을 밝히고 우리의 마음과 진실을 모아 성모님께 봉헌하는 성모의 밤 행사를 하였습니다. 식구들이 준비한 성모님 그림, 성모님께 드리는 글, 촛불춤, 수화로 노래를 봉헌하였고, 수녀님들도 맑은 목소리로 하나가 되어 노래를 봉헌하였습니다. 이어서 5월에 생일을 맞은 식구들을 위한 야외파티까지 함께 하여 식구들이 매우 흡족해하였습니다.
태아의 심장은 언제부터 뛸까요?
5월 30일.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와 강원여성발전기금의 도움을 받아 강촌구곡폭포입구와 강촌역, 그리고 중도 선착장에서 <생명의 날>가두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한 생명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하다.>는 플랜카드를 내 걸고, 임신 개월 수에 따른 태아의 성장과정을 담은 판넬을 전시하고. <태아의 심장은 언제부터 뛸까요?>라는 질문에 정답을 스티커로 붙이게 하는 활동들로 유원지에 나온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며, 10주된 태아의 발뺏지를 가슴에 달아주었습니다. 아빠와 손잡고 나들이 나온 유치원생들의 호기심어린 눈동자가 참으로 맑아보였습니다.
(태아의 심장은 임신 3주부터 뛰기 시작 한답니다.)
원장님 그 동안 감사합니다.
5년간 마리아의 집 원장님으로 재직하셨던 김여심 버지니아 수녀님이 5월 31일 소임을 마치시고 새로운 소임지로 이동하셨습니다. 그 동안 마리아의 집을 위해 애써주신 수녀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소임지인 유프라시아의 집(가출청소녀 쉼터)원장님으로 가셔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수녀님, 사랑해요*^.^*
성모 님께 드리는 글
처음으로 당신께 기도해 봅니다.
아기를 원망하지 않기를...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처음으로 태동을 느꼈을 때
무척 당황하며 방황을 했지요.
나도 모르게 헤매고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더 펑펑 울었지요.
생전 처음으로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한참을 울고 나니 제 안의 당신에게서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말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낙태를 생각하게 되었지만 당신의 음성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마리아의 집으로 인도해 주셨지요.
서로 아픔을 간직하며 도와가면서 아기가 태어나고
저 또한 아기를 낳았지요.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괴로웠습니다.
양육이냐 입양이냐 라는 또 하나의 갈림길에 서 있게 된 것 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힘이 들겠지요.
힘들게 입양을 보내면서 지나가는 아기를 보더라도 가슴 아파하며
겉으로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속으로 울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웃을 날도 있겠지요.
제가 살아감으로 아기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제는 일어서야겠지요.
묵묵히 저희 곁에서 저희를 감싸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랑합니다.
-2004년 5월 22일 성모의 밤 행사 때
입양 보낸 식구가 성모님께 드린 편지
지난 5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임실피자: 피자3판, Rev.서상범: 아이스크림10만원,
쉐모아: 아기이불1채, 홀트아동복지회: 볼펜 4자루,
익명:과일1바구니, 익명:음료수1박스, 익명:음료수1박스,
익명: 포도.참외 3팩, 파나소닉코리아: 잡지책 17권,
익명: 계란7판,오이200개,느타리버섯2박스, 피자헛:피자5판
장주기요셉의집: 케잌1개,수박2통, 정미진: 토마토1박스
익명: 김치2봉지, 익명: 수박2통, 경향잡지사: 경향잡지10권
유한킴벌리(주): 화이트샘플2,000개
지난 5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미순, 권명선, 권인수, 김구영, 김남호복지재단, 길보배, 김순원,
김순정, 김연미, 김연희, 김용희, 김운선, 김윤희, 김정숙, 김종혁,
김창성, 김태숙, 김태연, 김택용, 김행신, 김 호, 박광혜, 박미향,
박상숙, 박연숙, Rev박영근, Rev방영구, 서정래, 송주연, 수인교역,
신갑호, 신하진, 안명자, 애막골성당빈체시오회, 엄애란, 사단법인
예수원, 이공례, 이금순, 이백은, 이상호, 이영남, 이옥배, 이의섭,
이한영, 이향란, 이현애, 이희용, 익명1, 익명2, 익명3, 임재욱,
정인순, 전부청, 조병준, 천복자, 편명옥, 함옥주, 허승구, 홍순애,
홍정미, 황선중, 손진숙, 정지운, 배오성, 최대호, 이유릿따, 권미숙,
유순해, 박은애, 유재천, 박연희
♣후원회원님들의 명단은 매월 25일 기준입니다.
♣자동이체를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후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업은행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마리아의 집 지로/ 7609938
물품 후원을 받습니다.
미역, 임신복, 보온병, 아기용품, A4복사용지
보트타고 봄나들이!
5월 11일.
소양강에서 보트를 타고 소양예술관광농원으로 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바쁘신 중에도 함께 해 주신 자원봉사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무거운 몸으로 날렵하게 움직이며 협조해 준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내 성격은 어떤 유형일까요?
5월 20일.
강원도 청소년 상담실 한 외숙 강사의 지도로 MBTI 성격유형 워크샵을 가졌습니다. 우리 식구들은 자신의 성격과 여러 사람들의 성격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매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합니다.
성모의 밤 행사
5월 22일.
성모성월을 맞아 촛불을 밝히고 우리의 마음과 진실을 모아 성모님께 봉헌하는 성모의 밤 행사를 하였습니다. 식구들이 준비한 성모님 그림, 성모님께 드리는 글, 촛불춤, 수화로 노래를 봉헌하였고, 수녀님들도 맑은 목소리로 하나가 되어 노래를 봉헌하였습니다. 이어서 5월에 생일을 맞은 식구들을 위한 야외파티까지 함께 하여 식구들이 매우 흡족해하였습니다.
태아의 심장은 언제부터 뛸까요?
5월 30일.
춘천교구 사회복지회와 강원여성발전기금의 도움을 받아 강촌구곡폭포입구와 강촌역, 그리고 중도 선착장에서 <생명의 날>가두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한 생명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하다.>는 플랜카드를 내 걸고, 임신 개월 수에 따른 태아의 성장과정을 담은 판넬을 전시하고. <태아의 심장은 언제부터 뛸까요?>라는 질문에 정답을 스티커로 붙이게 하는 활동들로 유원지에 나온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경이로움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하며, 10주된 태아의 발뺏지를 가슴에 달아주었습니다. 아빠와 손잡고 나들이 나온 유치원생들의 호기심어린 눈동자가 참으로 맑아보였습니다.
(태아의 심장은 임신 3주부터 뛰기 시작 한답니다.)
원장님 그 동안 감사합니다.
5년간 마리아의 집 원장님으로 재직하셨던 김여심 버지니아 수녀님이 5월 31일 소임을 마치시고 새로운 소임지로 이동하셨습니다. 그 동안 마리아의 집을 위해 애써주신 수녀님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소임지인 유프라시아의 집(가출청소녀 쉼터)원장님으로 가셔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수녀님, 사랑해요*^.^*
성모 님께 드리는 글
처음으로 당신께 기도해 봅니다.
아기를 원망하지 않기를...
더 이상 상처받지 않기를...
처음으로 태동을 느꼈을 때
무척 당황하며 방황을 했지요.
나도 모르게 헤매고 정신을 차려보니
당신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참을 더 펑펑 울었지요.
생전 처음으로 마음속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한참을 울고 나니 제 안의 당신에게서 소중한 생명을 포기하지 말라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낙태를 생각하게 되었지만 당신의 음성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를 마리아의 집으로 인도해 주셨지요.
서로 아픔을 간직하며 도와가면서 아기가 태어나고
저 또한 아기를 낳았지요.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괴로웠습니다.
양육이냐 입양이냐 라는 또 하나의 갈림길에 서 있게 된 것 입니다.
어떤 선택이든 힘이 들겠지요.
힘들게 입양을 보내면서 지나가는 아기를 보더라도 가슴 아파하며
겉으로 애써 태연한 척 하지만 속으로 울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웃을 날도 있겠지요.
제가 살아감으로 아기에게 도움이 된다면 이제는 일어서야겠지요.
묵묵히 저희 곁에서 저희를 감싸주시는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사랑합니다.
-2004년 5월 22일 성모의 밤 행사 때
입양 보낸 식구가 성모님께 드린 편지
지난 5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임실피자: 피자3판, Rev.서상범: 아이스크림10만원,
쉐모아: 아기이불1채, 홀트아동복지회: 볼펜 4자루,
익명:과일1바구니, 익명:음료수1박스, 익명:음료수1박스,
익명: 포도.참외 3팩, 파나소닉코리아: 잡지책 17권,
익명: 계란7판,오이200개,느타리버섯2박스, 피자헛:피자5판
장주기요셉의집: 케잌1개,수박2통, 정미진: 토마토1박스
익명: 김치2봉지, 익명: 수박2통, 경향잡지사: 경향잡지10권
유한킴벌리(주): 화이트샘플2,000개
지난 5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미순, 권명선, 권인수, 김구영, 김남호복지재단, 길보배, 김순원,
김순정, 김연미, 김연희, 김용희, 김운선, 김윤희, 김정숙, 김종혁,
김창성, 김태숙, 김태연, 김택용, 김행신, 김 호, 박광혜, 박미향,
박상숙, 박연숙, Rev박영근, Rev방영구, 서정래, 송주연, 수인교역,
신갑호, 신하진, 안명자, 애막골성당빈체시오회, 엄애란, 사단법인
예수원, 이공례, 이금순, 이백은, 이상호, 이영남, 이옥배, 이의섭,
이한영, 이향란, 이현애, 이희용, 익명1, 익명2, 익명3, 임재욱,
정인순, 전부청, 조병준, 천복자, 편명옥, 함옥주, 허승구, 홍순애,
홍정미, 황선중, 손진숙, 정지운, 배오성, 최대호, 이유릿따, 권미숙,
유순해, 박은애, 유재천, 박연희
♣후원회원님들의 명단은 매월 25일 기준입니다.
♣자동이체를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후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업은행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마리아의 집 지로/ 7609938
물품 후원을 받습니다.
미역, 임신복, 보온병, 아기용품, A4복사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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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ing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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