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번지 - 2006년 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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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11:11 조회3,2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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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집 소식
내 아기의 장래는?(9일)
마리아의 집에 입소한 식구들이 아기진로를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기진로결정을 위한 집단상담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양설명회 뿐만 아니라 마리아의 집에서 퇴소한 옛식구를 초빙하여 양육을 결정하게 된 계기, 혼자서 아기를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과 보람, 그리고 식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등 생생한 삶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식구들에겐 예민한 문제인 만큼 많이 진지했고, 스스로 내리는 결정에 위로와 격려받기를 원했습니다. 현재로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하는 식구들에게 귀한 도움의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안고(21일)
오는 4월 9일 치르게 될 검정고시에 대입 3명, 고입 1명의 식구들이 원서를 접수하였습니다. 미혼임신으로 좌절되어 잠시 접어두었던 꿈을 다시 펼쳐 이곳에서나마 검정고시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식구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자아성장을 위한 여정(24일)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보고, 올 한 해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큰 소망은 큰 별에, 작은 소망은 작은 별에 써서 자신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또한 항아리 채우기 체험에서 큰 돌을 먼저 그리고 작은 돌, 모래, 물을 차례로 채웠습니다. 삶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을 먼저 선택해야 함을 체험하였습니다. 퇴소를 준비하는 식구들, 출산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식구들 모두에게 올 한 해는 자신이 계획한대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처음 입소해서 미혼모 시설에서 이런 검정고시까지 준비해줄 줄 몰랐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다니다가 자퇴했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는 것은 멀고도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다. 처음엔 검정고시도 어렵다고 생각되어 쉽게 시작하진 못했다 사실 시작할 때도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내가 공부를 열심히 꾸준히 잘 할 수 있을지,또 한편으론 정말 합격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늦게나마 이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비록 학교생활과 똑같이 공부하는 환경은 아니지만, 늦게 시작한 공부이고 내 꿈을 이뤄나갈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는 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검정고시를 합격한 후,대학교도 갈 생각이다.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곳에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나에게 꿈이 없었다면 아마 난 다시 공부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이곳에 와서도 공부할 의사를 밝히지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꿈이 있고 미래가 있기 때문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내가 임신을 하지 않았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렇게 매일 놀고먹고 즐기며 중졸이라는 이름표를 달며 평생 살았을 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다시금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 된 것이 기쁘고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내 나이 열아홉.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다.하지만 그런 것들은 잠시 접어두고 먼저 내 꿈을 위해 이제부터 한 걸음씩 나아갈 생각이다.
-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식구 중에서
♣ 지난 2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사랑산부인과:분유4박스, 홀트아동복지회:분유2박스, 파나소닉코리아:책1박스, 이지희:양말100켤레, 이현주:음료1박스, 박미조:아기비누14개,손수건5장, 대한사회복지회:들기름2병, 옛식구:귤1박스, 옛식구:한과1박스, 익명:쥬스2박스, 정식품:베지밀4박스, 옛식구:귤1박스, 익명:김2박스,딸기1박스,휴지3박스, 옛식구:스폰지케익1개, 옛식구:배1박스, 모의희:떡1박스
♣ 지난 2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월1일-2월28일)
강미순, 권수미, 김명복, 김선영, 김순정, 김아진, 김완준, 김연희, 김운선, 김종희 봉사회, 김창성, 김택용, 김학선, 김행신, 대한사회복지회, 미래전기, 박미향, 박연숙, Fr.박영근, 백종혜, (사)예수원, 상 승, 서정래, 성가정 입양원, 소양성결교회, 수인교역, 신하진, 애막골성당빈첸시오회, 양보화, 엄명자, 유인선, 윤덕자, 이공례, 이영남, 이향란, 장원석,전광진, 전덕재, 정지운, 조병준, 최대호, Fr.최혁순, 추문규, 한상은, 홍은정,
CMS후원-강경미, 고금복, 공석미, 곽대영, 권명선, 권명자, 권인화, 권지숙, 길성희, 김경숙, 김경애, 김경화, 김경희, 김교일, 김금숙, 김기선, 김길자, 김동우, 김명아, 김명준, 김미리, 김미선, 김미영, 김미영, 김미정, 김미정, 김선혜, 김송미, 김수남, 김시순, 김연미, 김영권, 김영아, 김영익, 김영일, 김용경, 김용종, 김월자, 김은희, 김재만, 김재숙, 김정선, 김정숙, 김정화, 김지영, 김한나, 김형미, 김형진, 김홍호, 나형극, 남승윤, 노윤희, 문경민, 문상명, 문영아, 민광기, 박여영, 박남주, 박미영, 박수현, 박순영, 박신자, 박연경, 박영희, 박용근, 박유갑, 박찬미, 박훈기, 배명자, 변우현, 서정문, 성임순, 손정희, 송영순, 승지민, 신미영, 신옥주, 신은경, 신진희, 신호정, 안경신, 안명자, 안점순, 어미경, Fr.엄기선,엄애란, 오명숙, 오 성, 오월선, 오현주, 원동금, 원은숙, 유인숙, 유인애, 유정화, 윤병애, 윤세준, 윤여주, 윤연희, 윤종일, 윤한택, 이 연, 이경령, 이경석, 이경숙, 이경희, 이광수, 이금순, 이금주, 이명수, 이미애, 이민지, 이백은, 이범호, 이선숙, 이선호, 이소윤, 이수용, 이순정, 이연우, 이영무, 이영미, 이옥분, 이윤주, 이인철, 이정주, 이종희, 이한영, 이현애, 이혜원, 이희철, 임금예, 임용진, 임재욱, 임진희, 임창원, 장재연, 전부청, 전지원, 정경련, 정공모, 정승헌, 정영국, 정옥엽, Fr.정원일, 정은선, 정은영, 정일환, 정종섭, 정종인, 정지영, 조광연,조미정, 조순자, 조옥인, 조정원, 조한실, 조현숙, 주인석, 진은주, 채경임, 천복자, 최미옥, 최선경, 최성혁, 최승현, 최형분, 최정남, 최정윤, 최춘지, 최항철, 최혜정, 추옥녀, 한선매, 한옥선, 함혜심, 함혜영, 허승구, 홍석길, 홍석미, 홍정미, 홍진향, 홍혜숙, 황민희, 황선중, 황성자, 황영희
♣ 2월 후원금 수입: 7,579,040원, 지출: 3,140,650원
♣혼자 아기를 키우고 있는 미혼 양육모들에게 보내 줄 분유값과 그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엔 38명의 아기들에게 분유를 보내주었습니다.
♣물품 후원을 기다립니다.
● 은행송금:기업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예금주:마리아의집
● 외화송금:외환98-JSD-101093-9 MARYHOME
● 자동이체:우편 신청서 요청(033-262-4617)
홈페이지(www.maryhome.or.kr)에서 즉시 신청 가능
● 지로:7609938
내 아기의 장래는?(9일)
마리아의 집에 입소한 식구들이 아기진로를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기진로결정을 위한 집단상담시간을 가졌습니다. 입양설명회 뿐만 아니라 마리아의 집에서 퇴소한 옛식구를 초빙하여 양육을 결정하게 된 계기, 혼자서 아기를 양육하며 겪는 어려움과 보람, 그리고 식구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 등 생생한 삶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식구들에겐 예민한 문제인 만큼 많이 진지했고, 스스로 내리는 결정에 위로와 격려받기를 원했습니다. 현재로선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하는 식구들에게 귀한 도움의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검정고시 합격의 꿈을 안고(21일)
오는 4월 9일 치르게 될 검정고시에 대입 3명, 고입 1명의 식구들이 원서를 접수하였습니다. 미혼임신으로 좌절되어 잠시 접어두었던 꿈을 다시 펼쳐 이곳에서나마 검정고시로 새롭게 시작하려는 식구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자아성장을 위한 여정(24일)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보고, 올 한 해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장 큰 소망은 큰 별에, 작은 소망은 작은 별에 써서 자신의 소망을 빌었습니다. 또한 항아리 채우기 체험에서 큰 돌을 먼저 그리고 작은 돌, 모래, 물을 차례로 채웠습니다. 삶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한 것을 먼저 선택해야 함을 체험하였습니다. 퇴소를 준비하는 식구들, 출산을 기다리며 생활하는 식구들 모두에게 올 한 해는 자신이 계획한대로 최선을 다하는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처음 입소해서 미혼모 시설에서 이런 검정고시까지 준비해줄 줄 몰랐다 나는 고등학교 1학년 다니다가 자퇴했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졸업한다는 것은 멀고도 어렵다고만 생각했었다. 처음엔 검정고시도 어렵다고 생각되어 쉽게 시작하진 못했다 사실 시작할 때도 걱정 반 기대 반이었다.내가 공부를 열심히 꾸준히 잘 할 수 있을지,또 한편으론 정말 합격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있다.
늦게나마 이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
비록 학교생활과 똑같이 공부하는 환경은 아니지만, 늦게 시작한 공부이고 내 꿈을 이뤄나갈 한 과정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는 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고등검정고시를 합격한 후,대학교도 갈 생각이다. 많이 힘들고 어렵겠지만 이곳에서부터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을 갖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만약 나에게 꿈이 없었다면 아마 난 다시 공부를 하지 않았을 뿐더러 이곳에 와서도 공부할 의사를 밝히지 않았을것이다. 하지만 나에겐 꿈이 있고 미래가 있기 때문에 공부를 다시 시작한 것이다. 내가 임신을 하지 않았고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아직까지 난 방탕한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 모른다. 그렇게 매일 놀고먹고 즐기며 중졸이라는 이름표를 달며 평생 살았을 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다시금 하고 싶었던 공부를 하게 된 것이 기쁘고 참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내 나이 열아홉. 꿈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다.하지만 그런 것들은 잠시 접어두고 먼저 내 꿈을 위해 이제부터 한 걸음씩 나아갈 생각이다.
-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식구 중에서
♣ 지난 2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사랑산부인과:분유4박스, 홀트아동복지회:분유2박스, 파나소닉코리아:책1박스, 이지희:양말100켤레, 이현주:음료1박스, 박미조:아기비누14개,손수건5장, 대한사회복지회:들기름2병, 옛식구:귤1박스, 옛식구:한과1박스, 익명:쥬스2박스, 정식품:베지밀4박스, 옛식구:귤1박스, 익명:김2박스,딸기1박스,휴지3박스, 옛식구:스폰지케익1개, 옛식구:배1박스, 모의희:떡1박스
♣ 지난 2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월1일-2월28일)
강미순, 권수미, 김명복, 김선영, 김순정, 김아진, 김완준, 김연희, 김운선, 김종희 봉사회, 김창성, 김택용, 김학선, 김행신, 대한사회복지회, 미래전기, 박미향, 박연숙, Fr.박영근, 백종혜, (사)예수원, 상 승, 서정래, 성가정 입양원, 소양성결교회, 수인교역, 신하진, 애막골성당빈첸시오회, 양보화, 엄명자, 유인선, 윤덕자, 이공례, 이영남, 이향란, 장원석,전광진, 전덕재, 정지운, 조병준, 최대호, Fr.최혁순, 추문규, 한상은, 홍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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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후원금 수입: 7,579,040원, 지출: 3,140,650원
♣혼자 아기를 키우고 있는 미혼 양육모들에게 보내 줄 분유값과 그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2월엔 38명의 아기들에게 분유를 보내주었습니다.
♣물품 후원을 기다립니다.
● 은행송금:기업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예금주:마리아의집
● 외화송금:외환98-JSD-101093-9 MARYHOME
● 자동이체:우편 신청서 요청(033-262-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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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로:760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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