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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194번지-2003년 2월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09:52 조회2,872회 댓글0건

본문

마리아의 집 소식



MBTI 검사 - 나를 알고 남을 알아가는 기쁨을 체험

지난 2월 12일 마리아의 집 식구들은 MBTI 강사 홍명애선생님의 지도로 성격검사를 하였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16가지 성격유형 중 자신의 유형을 알아내기 위한 작업을 통하여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과 다른 유형을 이해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데 있다. '웬 성격검사요?' '저... 성격 나빠요'하면서 웃으며 달아나던 식구들도 어느새 진지하게 자신을 들여다 보면서 그 유익함을 깨닫고 자신과 같은 유형의 특징에 놀라워 하면서 다른 유형을 이해해 가는 과정에 기쁨을 느끼고 느꼈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다음에는 언제 해요? 그때 다시 와서 한번 더 하고 싶어요"


양육모의 집을 시작하려 합니다

마리아의 집에서는 입소한 식구들 중 아기를 낳은 후 양육하기를 원하는 미혼모들이 점점 늘어감에 따라 그들이 자립하여 살기 전까지 일정기간 동안 도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마리아의 집 부설 양육모의 집 사업계획이 2003년 정부의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춘천시내에 양육모의 집을 신설, 운영할 계획에 있다. 그러나 아직 집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여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준비가 필요한 실정에 있다.
개설을 위한 준비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착한 목자 수녀회

첫 서원식, 종신 서원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2월 25일과 27일 착한 목자 수녀회에서는 종신 서원식과 첫 서원식이 있었다. 종신서원을 발한 수녀들은 활동수녀회에서 이 오틸리아, 조 이냐시오, 송 요안나 수녀, 관상수녀회의 김 잴뜨루다 수녀이며, 첫 서원을 한 수녀는 활동 수녀회에서 김 데레사, 안 글라라, 김 아드리아나 수녀, 관상 수녀회에서는 박 라파엘라 수녀이다.
"한 사람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하다"는 수녀회의 정신에 따라 일선 사도직 현장에서 혹은 침묵과 기도, 노동의 삶 안에서 위기에 처한 소녀들과 여성들을 사랑하고 돕고자 하는 수녀님들의 약속이 세상 안에서 활짝 피어나 사람들 안에서 귀한 소금과 밝은 등불이 되길 기원합니다.


땅에서 만난 천사

옛날 옛적에 하늘나라에서 곧 땅으로 내려가게 될 한 아기가 있었대요.
그 아기가 하느님께 물었죠.
"하느님께서 저더러 내일 땅으로 가라고 하셨죠?
이렇게 작고 무능력한 아기로 사람들 사이에 태어나서 저보고 어떻게 살라고 그러시는 거예요?"
"그래서 널 위한 천사를 이미 생각해 두었지. 그 천사가 널 돌봐줄 거야"
"하지만 여기서도 전 웃고 노래하며 행복하게 지냈는 걸요."
"땅에서 네 천사가 널 위해 노래하고 미소지어 주면 넌 그 사랑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게 될 거야."
"하지만 전 사람들의 말을 모르는데 그들이 하는 말을 어떻게 알아들을 수 있죠?"
"네 천사가 세상에서 가장 감미롭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너한테 속삭여 줄 거야. 그리고 인내심과 사랑으로 네게 말하는 걸 가르쳐 줄 거야."
"그렇다면 제가 하느님께 말하고 싶을 땐 어떡하죠?"
"그럼 그 천사가 네 손을 잡고 어떻게 기도하면 되는지 알려 줄 걸."
"저... 땅에는 나쁜 사람도 많다던데 그 사람들로부터 저를 어떻게 보호하죠?"
"네 천사가 목숨을 걸고 널 보호해 줄 꺼야."
"하지만 하느님... 이제부터 하느님을 보지 못하게 되면 너무 슬플 거예요"
"아니야, 난 늘 네 곁에 있을 거야. 그리고 네 천사가 나에 대해 얘기해 주고, 이곳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줄 거야. "

그 순간 벌써 지상에서 아기를 찾는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대요.
"그럼 지금 떠나는 저에게 제 천사 이름만이라도 좀 알려 주시겠어요?"
"아가야, 너는 네 천사를 '엄마'라고 부르게 될 거야"


지난 2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익명: 배 15박스
익명: 귤 1박스
사랑의 집: 쵸코파이 1박스, 귤 2박스
익명: 귤 1박스, 과자류
전백화: 귤 2박스
익병: 오뎅 1박스
익명: 귤 2박스, 사과 1박스
요셉의원: 귤, 사과, 쇠고기 각 1박스, 속옷 1박스


지난 2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동익, 김명순, 함옥주, 김연미, 이은숙, 김범석, 이옥배,
최경주, 권인수, 김효진, 김송미, 심재경, 김종혁, 조남희,
허승구, 이공례, 박용근, 김범석, 송주연, 오음전, 장희숙,
신갑호, 박상숙, 고정숙, 김태연, 김태숙, 익명, 홍순애,
익명, 이옥분, 길보배, 이상호, 강윤희, 김태연, 김순원,
김용희, 박영근, 김창성, 박광혜, 박연숙, 이한영, 김성태,
서정래, 김택용, 조병준, 이영남, 대한사회복지회, 홍정미,
안종관, 수인교역, 박미향, 성가정입양원, 예수원


후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업은행/ 126-011699-01-011/
마리아의 집 지로/ 760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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