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번지-2003년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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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10:23 조회2,66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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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의 집 소식
아미쿠스(AMICUS) 음악회(10월 3일)
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찾아가 음악으로 봉사하는 단국대 목관악기 5중주단 아미쿠스(친구라는 의미). 우리 마리아의 집 식구들에게 해마다 잊지 않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이 번 가을에도 작은 음악회를 열어주었습니다.
플롯, 클라리넷, 바순, 호른, 오보에, 피아노. 각 악기들의 조화로움은 각 사람들의 소중하고 독특한 개성, 일치된 조화로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음악회가 끝나갈 무렵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연주를 들으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는 식구들도 있었습니다.
아미쿠스의 연주는 식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쁨의 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가을 낙엽 따라 소풍 다녀왔지요.(10월 14일)
우리 마리아의 집 앞마당을 수놓으며 떨어지는 예쁜 단풍들이 우리 식구들의
마음을 산으로 데리고 갔어요. 모두들 단풍구경 하고 싶어서 마음이 들떠 소양강 관광 농원으로 단풍 찾아갔지요. 오랜만에 목청껏 소리 높여 노래 부르며 마음 속 근심들을 너그러운 자연 속에 날려보내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돌아왔습니다.
소중한 생명
아가야!
부르고 또 불러도 자꾸만 부르고 싶은 나의 아가야
아가야, 오늘도 아침 미사에서 엄마는 널 위해 기도했단다. 네가 움직이는 걸 느끼 면서 밤새 잘 있었구나 하며 너에게 감사하고, 초음파에 찍힌 너의 얼굴, 너의 팔· 다리를 보면서 오늘도 네가 있음에 행복하고 기쁘단다.
아가야!
너로 인해 아주 잠깐이라도 눈물짓고 한숨쉬며 힘겨워했던 엄마를 용서해주렴.
우울해하고 괴로워했던 엄마의 마음을 네가 느꼈었다면 엄마를 용서해주렴.
아가야!
이제서야 새롭게 알아가고 있단다.
너로 인해 엄마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더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더 큰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아파하는 다른 이들의 눈물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더 큰 인내를 알게 되었단다.
아가야!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비록 너에게 아빠의 낮고 굵은 목소리와 엄마의 가족,
친척들의 사랑과 엄마의 모유 그리고 엄마의 숨결과 엄마가 불러주고 싶은 이름과
엄마가 입혀주고 싶은 옷들과 엄마의 눈빛과 말소리를 줄 수는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엄마는 몸 안에 있는 너를 위해 성스럽고 아름다운 성가와 매일 드리 는 묵주기도, 한없는 수녀님들의 사랑과 아픔을 이겨내는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려고 온 마음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단다.
아가야!
네가 태어나면 엄마는 너를 엄마 곁에서 떠나 보내기로 했단다.
힘들고 험함 세상에 널 혼자 내놓는 것을 생각하면 이 엄마의 마음은 찢어지고 너무나 아프지만 주님의 크신 사랑만큼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엄마를 만나 네가 행복해질 거라 믿고 오늘도 기도한단다.
아가야!
세상의 아픔과 어둠들이 너에게서 멀리 있기를, 성냄과 거침보다는 온화하고 고요하기를, 희생, 사랑, 행복, 소중한 생명을 네 안에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엄마는 욕심 내어 바래본단다.
아가야!
네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바란단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엄마는 너를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엄마 가슴 깊은 곳에 항상 네가 있을 거란다.
아가야 영원히 너를 사랑한단다.
아기를 입양 보낸 미혼모들과 혼자 아기를 키우는 많은 미혼모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늘 함께 머무시어 그들의 마음속에 생명을 지켜낸 아름다운 의무가 기쁨이 되고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단다.
- 마리아의 집 식구가 지난 10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사회봉사회: 롤케잌 2줄, 익명: 매실음료 1박스,
한림대 양순옥 교수외 2명:배1박스,익명: 포도1박스,
메론 1박스, 배광하 신부님:사과 1박스, 배1박스,
익명: 김밥 4줄, 한국사회봉사회: 롤케잌 2줄,
익명: 떡 1말, 요플레 60개, 익명: 쥬스 1박스
- 지난 10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용근, 윤병애, 김윤희, 이옥분, 박상숙, 함옥주, 오음전, 이해동
이백은, 홍순애, 정인순, 임재욱, 천복자, 이상호, 김태연, 이의섭,
김순원, 이옥배, 편명옥, 이은숙, 권수미, 김연미, 권인수, 김보배,
이금순, 권순옥, 신재경, 김영권, 김정숙, 전부청, 김종혁, 박상숙,
김구명, 이백은, 신갑호, 전부청, 김윤희, 송주연, 황선중, 수인교역,
박미향, 성가정입양원, 대한사회복지회, 박영근, 김소피아, 김창성,
김성태, 엄애란, 홍정미, 서정래, 조병준, 김택용, 대한사회복지회,
익명, 이영남, 이공례, 레이문도, 미래전기, 애막골성당, 양천성당
방영구, 오세민, 강미순, 김연희, 이향란, 홀트아동복지회, 신은미
- 후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업은행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마리아의 집 지로/ 7609938
아미쿠스(AMICUS) 음악회(10월 3일)
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찾아가 음악으로 봉사하는 단국대 목관악기 5중주단 아미쿠스(친구라는 의미). 우리 마리아의 집 식구들에게 해마다 잊지 않고 좋은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이 번 가을에도 작은 음악회를 열어주었습니다.
플롯, 클라리넷, 바순, 호른, 오보에, 피아노. 각 악기들의 조화로움은 각 사람들의 소중하고 독특한 개성, 일치된 조화로움을 느끼게 해주었고, 음악회가 끝나갈 무렵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연주를 들으며 감동의 눈물까지 흘리는 식구들도 있었습니다.
아미쿠스의 연주는 식구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기쁨의 시간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가을 낙엽 따라 소풍 다녀왔지요.(10월 14일)
우리 마리아의 집 앞마당을 수놓으며 떨어지는 예쁜 단풍들이 우리 식구들의
마음을 산으로 데리고 갔어요. 모두들 단풍구경 하고 싶어서 마음이 들떠 소양강 관광 농원으로 단풍 찾아갔지요. 오랜만에 목청껏 소리 높여 노래 부르며 마음 속 근심들을 너그러운 자연 속에 날려보내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서 돌아왔습니다.
소중한 생명
아가야!
부르고 또 불러도 자꾸만 부르고 싶은 나의 아가야
아가야, 오늘도 아침 미사에서 엄마는 널 위해 기도했단다. 네가 움직이는 걸 느끼 면서 밤새 잘 있었구나 하며 너에게 감사하고, 초음파에 찍힌 너의 얼굴, 너의 팔· 다리를 보면서 오늘도 네가 있음에 행복하고 기쁘단다.
아가야!
너로 인해 아주 잠깐이라도 눈물짓고 한숨쉬며 힘겨워했던 엄마를 용서해주렴.
우울해하고 괴로워했던 엄마의 마음을 네가 느꼈었다면 엄마를 용서해주렴.
아가야!
이제서야 새롭게 알아가고 있단다.
너로 인해 엄마는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더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더 큰 주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아파하는 다른 이들의 눈물을 알게 되고
너로 인해 엄마는 더 큰 인내를 알게 되었단다.
아가야!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비록 너에게 아빠의 낮고 굵은 목소리와 엄마의 가족,
친척들의 사랑과 엄마의 모유 그리고 엄마의 숨결과 엄마가 불러주고 싶은 이름과
엄마가 입혀주고 싶은 옷들과 엄마의 눈빛과 말소리를 줄 수는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 엄마는 몸 안에 있는 너를 위해 성스럽고 아름다운 성가와 매일 드리 는 묵주기도, 한없는 수녀님들의 사랑과 아픔을 이겨내는 따스함을 느끼게 해 주려고 온 마음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단다.
아가야!
네가 태어나면 엄마는 너를 엄마 곁에서 떠나 보내기로 했단다.
힘들고 험함 세상에 널 혼자 내놓는 것을 생각하면 이 엄마의 마음은 찢어지고 너무나 아프지만 주님의 크신 사랑만큼의 사랑을 가지고 있는 또 다른 엄마를 만나 네가 행복해질 거라 믿고 오늘도 기도한단다.
아가야!
세상의 아픔과 어둠들이 너에게서 멀리 있기를, 성냄과 거침보다는 온화하고 고요하기를, 희생, 사랑, 행복, 소중한 생명을 네 안에서 아름답게 피워내기를 엄마는 욕심 내어 바래본단다.
아가야!
네 몸과 마음이 건강하기를 바란단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엄마는 너를 다시는 볼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엄마 가슴 깊은 곳에 항상 네가 있을 거란다.
아가야 영원히 너를 사랑한단다.
아기를 입양 보낸 미혼모들과 혼자 아기를 키우는 많은 미혼모들에게 주님의 사랑이 늘 함께 머무시어 그들의 마음속에 생명을 지켜낸 아름다운 의무가 기쁨이 되고 선물이 되기를 희망한단다.
- 마리아의 집 식구가 지난 10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국사회봉사회: 롤케잌 2줄, 익명: 매실음료 1박스,
한림대 양순옥 교수외 2명:배1박스,익명: 포도1박스,
메론 1박스, 배광하 신부님:사과 1박스, 배1박스,
익명: 김밥 4줄, 한국사회봉사회: 롤케잌 2줄,
익명: 떡 1말, 요플레 60개, 익명: 쥬스 1박스
- 지난 10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박용근, 윤병애, 김윤희, 이옥분, 박상숙, 함옥주, 오음전, 이해동
이백은, 홍순애, 정인순, 임재욱, 천복자, 이상호, 김태연, 이의섭,
김순원, 이옥배, 편명옥, 이은숙, 권수미, 김연미, 권인수, 김보배,
이금순, 권순옥, 신재경, 김영권, 김정숙, 전부청, 김종혁, 박상숙,
김구명, 이백은, 신갑호, 전부청, 김윤희, 송주연, 황선중, 수인교역,
박미향, 성가정입양원, 대한사회복지회, 박영근, 김소피아, 김창성,
김성태, 엄애란, 홍정미, 서정래, 조병준, 김택용, 대한사회복지회,
익명, 이영남, 이공례, 레이문도, 미래전기, 애막골성당, 양천성당
방영구, 오세민, 강미순, 김연희, 이향란, 홀트아동복지회, 신은미
- 후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업은행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마리아의 집 지로/ 760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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