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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194번지 - 2004년 2월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10:34 조회2,146회 댓글0건

본문

마리아의 집 소식



시무식(1.2)을 시작으로 2004년 갑신년 업무를 시작하다.

2004년 갑신년 원숭이해를 맞으며 첫마음이 되어 수녀님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겸허하게 아침기도를 시작으로 한 해를 열었습니다.
"한 인간은 온 세상보다 더 소중하다"는 마리아의 집 정신에 따른
실천사항들을 검토하고, 연중계획을 세우고, 각자 결심한 한 해
목표를 나누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리아의 집에서의 설날(1. 22)
임신으로 귀향할 수 없는 마리아의 집 식구들은 설날 아침 8명의
신생아들과 함께 샬레시오 문 요한 신부님이 집전하시는 미사에
참여하여 향을 올리고 조상들과 부모, 가족들을 생각하며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미사 후 식구들과 신생아들은 신부님과 수녀님께
세배를 드리고 세뱃돈을 받고 즐거워하였으며, 아침상으로 떡국을
비롯한 푸짐한 설날음식을 함께 나누고, 오후에는 식구들이 빌려
온 비디오를 보며 한가로운 설날을 보냈습니다.




미혼모 성 건강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1월-8월)

한림대 간호학과 양순옥 교수팀이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방대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에 참여하여 [미혼모 성 건강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이라는 프로젝트를 제출.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양 교수팀은 지역에 있는 우리 식구들의 도움을 받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적인 미혼모 성 건강 교육지도지침서를 개발하고,
개발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효과를 평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식구들과 함께 하는 이 번 연구가 미혼임산부들의 올바른 성 지식,
건전한 성 태도와 인식을 갖게 하고, 스스로 건강관리 및 성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내 마음속의 작은 보석 지원이에게

벌써 너랑 이별 한지도 10일이 지났구나..
우리 예쁜 지원이...거기서 잘 지내고 있는지 너무 보고싶고 걱정이 된다. 엄마가 내린 결정이 잘 한 건지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는지 솔직히 엄마는 잘 모르겠어...처음 널 분만실에서 안아 봤을 때 세게 안으면 꼭 부셔질 것처럼 너무 작아서 가만히 내 가슴에 널 안았어.. 널 보면서 참 신기하다는 생각을 했어...어쩜 이렇게 예쁜 아기가 내 뱃속에 있었을까! 어쩜 날 이렇게 많이 닮았을까! 유난히 숱이 많고 검은머리,,반짝 빛나던 검고 맑은 눈동자, 작고 예쁜 코와 야무지게 앙 다문 귀여운 입술,,, 너무 너무 예뻐서 널 보고 있을 때마다 엄마는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
응가를 할 때면 얼굴에 힘을 줘서 얼굴이 토마토처럼 붉어지기도 하고,
우유를 먹을 때 젖병 젖꼭지를 꼭 물고 있는 널 보면 이렇게 작은 네게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오는지 너무 우습고 너무 신기하고 너무 예뻤어.. 지원아~ 엄마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게 너무 없어서 미안해.
지금 엄마가 해줄 수 있는 건 사랑한다는 말과 우리 예쁜 지원이가 좋은 양부모 만나서 항상 사랑 받으면서 그 사랑 베풀면서 어디 아픈 곳 없이 건강하게 아주 많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는 일이야.. 널 보내고 엄마는 가슴속 심장이 녹아서 없어져 버린 것처럼 너무 공허하고 가슴이 아팠어...다시는 널 안아볼 수 없다는 게, 다시는 네 붉은 뺨에 입맞춤 할 수 없다는 게, 다시는 너의 그 맑게 빛나던 눈동자에 눈인사를 할 수 없다는 게 너무 가슴아팠어..
엄마는 심장하나를 잃어버린 대신 우리 지원이라는 예쁘고 작은 보석하나를 얻었다고 생각할래...심장이 있던 그 자리에 우리 지원이라는 귀한 보석하나를 대신 넣었다고 생각하며 살래...그러면 이 모자란 엄마가 살아 숨쉬는 그 순간까지 엄마는 지원이랑 함께 하는 거겠지...
엄마 가슴속에 있는 우리 귀한 보석 지원이가 그 귀한 빛을 잃지 않도록 엄마는 항상 최선을 다해 살꺼야...항상 우리 지원이를 생각하며 살꺼야 그래서 엄마는 더 이상 울지 않을꺼야...우리 지원이가 항상 엄마가슴속에 있을 테니깐...우리 지원이도 어떤 어려운 고난이 있어도 절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그 고난을 이겨냈으면 해.. 사랑한다...지원아...정말 많이많이 사랑해..
우리 모두 행복해지자...알았지...
- 마리아의 집 식구가 쓴 글입니다.




* 지난 1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도지사: 동내의 24벌
춘천 시장: 세수 비누, 치약 39세트
춘천시 부시장: 과자 8박스
한림대 교수님들: 귤 1박스
보건소 나누리팀: 미역 25개, 꿀떡 3말
신 실비아: 사과 1박스,귤 1박스
대한사회복지회: 쵸코렛 1곽
장 익 주교: 국수 2박스, 익명: 귤 1박스
황 철 의원: 쌀 60kg, 익명: 귤 1박스
익명: 떡,케익 각 1박스, 익명: 귤 1박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컴퓨터20대, 프로젝션TV1대,
네트워크 레이저 프린터1대,




* 지난 1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편명옥, 김종혁, 이은숙, 권인수, 배용하, 이희용, 송영권, 이옥배,
최경주, 최주희, 임재욱, 김연미, 이상호, 윤병애, 송기종, 정인순,
이상호, 손진숙, Fr.박영근, 김성태, 박광혜, 김창성, 박연숙, 이한영,
김운선, 서정래, 김성태, 엄애란, 애막골성당 빈첸시오, Fr.오세민,
Fr.방영구, Fr.이동익, 권명선, 청량리성당 나눔의묵상회, 김소피아
강미순, 김연희, 이향란, 미래전기, 성애원 원장님,



* 후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기업은행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마리아의 집 지로/ 760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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