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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194번지 - 2004년 5월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10:56 조회2,306회 댓글0건

본문

♣ 마리아의 집 소식 ♣



백담사 다녀왔어요!(4월 2일)

봄을 맞이하여 직원들의 단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백담사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인적이 별로 없는 백담사로 산행을 하는 동안 맑고 청아한 계곡
물소리에 마음과 귀가 말갛게 씻기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모처럼 일상의 업무를 벗어나 깊은 산 속의 정기를 호흡하며 삶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성권익 증진 워크샵(4월 6-8일)

강원도 여성 수련원에서 2박 3일 동안 실시하는 워크샵에 상담원으로 근무하시는 함혜은 다미아나 수녀님이 참여하였습니다. 강원 지역에서 여성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일하시는 분들과 함께 하며 감수성훈련과 미술치료, 시설탐방 등 알차고 유익한 내용을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부활계란 찾고 상품 탔어요.(4월 11일)

부활절을 맞이하여 마리아의 집 식구들은 만찬예식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영화를 감상하였으며, 꽃무늬, 병아리 등 부활계란을 예쁘게 만들어 축하하고, 계란 찾기도 하여 상품으로 과자, 옷, 화장품들을 받는 즐겁고 유익한 부활절을 보냈습니다.



종신서원(4월 24일)

착한 목자 수녀회 수녀님들- 안매미 마리 루시아, 김지연 마리아 로사, 박은혜 마리 마르타-이 애막골 성당에서 종신 서원식을 가졌습니다. 착한 목자이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일생동안 하느님의 자비로운 사랑을 증거 하는 생명의 전달자가 되고자 하는 수녀님들에게 하느님의 사랑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하며 종신서원을 축하합니다.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4월 28)

여성긴급전화 강원 여성 1366 대표로 계신 이 희윤 스텔라수녀님을 모시고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가졌습니다. 전화상담및 사이버상담을 통해 알게 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시고, 식구들이 이성교제나 배우자를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식구들이 매우 흥미로워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딸 봄이에게
오늘 엄마가 널 보러가려고 하던 날이었는데..못 갔어..
엄마 .널 볼 자신이 없더라..너무 미안하고 해서. 못 갔어...
널 보면 이젠 널 두고 올 자신이 없거든.......
엄마..요즘 너무 힘이 들어.
다들 그렇지만..왜 이렇게 힘이 드는지..
널 생각하면서 눈물도 마니 흘리고..이휴..엄마 바보 같지??
널 안보면 너무 힘이 드는데.........
봄이야...
할머니가 네 사진보고..너무 예쁘다고..하셨어...
사진도 잘 나왔다고 했고~ 근데..할머니 많이 속상 하신가봐...
첫 손녀인데..이렇게 헤어져야 한다는 거 힘이 드신가봐..
그래서 요즘 엄마는 우리 봄이 걱정 할머니 걱정 .너무 힘들어 ...
남들 앞에서 웃으려 노력하는 것도..이젠..지쳐 간다..
그래서 엄마 이제 여기 떠날까 생각 중이야...
봄이 생각 너무 많이 나서. 힘이 들거든.....
우리 봄이도 엄마 생각 이렇게 많이 할까?
봄이는 엄마 얼굴 기억할까?
엄마는 이렇게 기억하는데..봄이도 엄마 기억할까?
우리 봄이 엄마가 한번만 안아 봤으면 좋겠다....
엄마 품에서 잠드는 봄이 볼 때마다 눈물이 났는데.....
아무 것도 모르고 잠드는 봄이가 어쩔 땐 야속하기도 했어..
엄마는 헤어질 생각하면 눈물이 나는데..봄이는 아무 것도 몰라서..
그래서 야속하기도 했는데..엄마 너무 철이 없는 거 같지?
봄이야...
항상 행복하고..좋은 일만 있길 기도 할께~
엄마한테 보여준 웃음 잊지 말고~ 항상 그렇게 웃어야해~
봄이가 울면 엄마도 우는 거고 봄이가 웃으면 엄마도 웃는 거니까~
- 아기를 입양 보내고 산후 조리하고 있는 식구가






지난 4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한승수 의원: 부활계란 5판, 시립복지원: 부활계란바구니,
쵸코렛 1박스, 시립장애인복지관:부활계란바구니, 가톨릭사회
복지회: 계란 1박스, 장주기요셉집: 롤케잌 5줄, 딸기, 오렌지
각 1박스, 성가정입양원: 과자 1박스, 관상수녀원 : 쨈 2병,
익명: 과자 1박스, 익명: 방울토마토1.5㎏, 현매직플라워:장미꽃
10단, 임실피자: 피자2판, 익명: 딸기 1박스, 익명: 솔의눈1박스,
홀트아동복지회: 볼펜 24개, 베지밀정식품: 쥬스1박스,익명:방울
토마토 2박스, 신은미: 3단케잌, 강대피자헛:피자 5판, 박용근:
한라봉 1박스, 양은주:스폰지케잌1개, 시청산림녹지과;매실나무외
256그루, 경향잡지:경향잡지10권,내셔널파나소닉코리아: 잡지10권

지난 4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강규옥, 강미순, 고정숙, 권명선, 권수미, 권인수,길보배, 김연미,
김연희, 김윤희, 김인자, 김택용, 김행신, 김 호. 대한사회복지회,
박광혜, 박미향, 박연숙, Rev.박영근, 박종찬, Rev.방영구,배용하,
백일숙, 서정래, 성가정입양원, 송기종, 송주연, 신갑호, 신재경,
애막골성당 빈첸시오회, 사단법인예수원, 이공례, 이금순,이백은,
이상호, 이영남, 이옥배, 이유릿따,이은숙,이의섭, 이해동, 이향란,
이현애, 이희용, 익명, 정인순, 지인옥, 편명옥, 허승구, 홍정미,
황선중, 손진숙, 정지운, Rev도현우, 배오성, 최대호,
♣후원회원님들의 명단은 매월 25일 기준입니다.
♣자동이체를 이용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후원해 주실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기업은행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마리아의 집 지로/ 7609938

♣물품 후원을 받습니다.
미역, 임신복, 보온병, 아기용품, A4복사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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