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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194번지 - 2005년 2월호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9 11:02 조회3,210회 댓글0건

본문

마리아의 집 소식

󰂎입양설명회(1월 10일)

홀트아동복지회 이재송 상담원을 모시고 입양설명회를 가졌습니다. 식구들은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의 입양동의가 필요한지, 입양부모의 조건과 입양절차는 어떤지 그리고 파양되었을 때와 사후 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등 입양을 보내야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 불안하고 염려되는 부분들을 어렵게 털어놓았습니다. 식구들은 설명회를 통해 입양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없어졌고, 입양에 대한 많은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합니다.

󰂎문화탐방(1월 20일)

춘천국립박물관, 에니메이션 박물관을 견학하고 점심을 먹은 후, 춘천댐에서 의암댐으로 이어진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겨울 호수의 정취를 즐기고 왔습니다.

󰂎가정폭력예방을 위한 교육(1월 24일)

강원여성1366 대표 스텔라 수녀님이 사이버 상담사례를 통해 위기상황에서의 대처요령과 이성교제 할 때 주의할 점 등을 꼼꼼하게 짚어주셨습니다. 식구들은 가정폭력이란 말에 처음엔 생소해 하였으나, 사례를 통해 건전한 배우자와의 만남이 왜 중요한지를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역 청소년을 위한 성교육(1월 25일)

강릉 옥천동 본당 김혜종 보좌신부님의 지도로 주일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50여명이 마리아의 집에 와서 성교육을 받 았습니다.

아름다운 보험?
1월에 메트라이프(MetLife) 보험사로부터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생명보험 (기부보험)에 가입한 세 분이 사후에 생명보험의 수령자를 미혼모들을 돕고자 마리아의 집으로 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매달 일정액을 적립하면 돌아가신 뒤에 원하시는 개인이나 단체에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보험이랍니다. (혹시 관심이 있는 분은 02-784-1788, 019-559-8592 메트라이프 생명으로 연락주세요.)

안녕하세요.

마리아의 집에서 컴퓨터 수업을 했던 전덕재라고 합니다.

제가 마리아의 집과 첫 인연을 맺었던 것이 2003년 8월. 그 때 제 나이가 25살이었습니다. 첫 수업 시간. 솔직히 떨리더군요. 수업에 들어가기 전 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식구들이 날 어떻게 생각을 할까?’ 제가 남자라는 것이 가장 마음에 걸리더군요. 어떻게 보면 남자들에게 상처를 받고 오신 분들 앞에 선다는 것 자체가 제겐 부담이 되었으니까요. 그것에 더하여 나이도 한 몫 했으니까요. 그런데 첫 수업을 끝내고 나선 그 걱정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부터는 제 속에 있는 마음의 벽을 허물기 시작했습니다. 점심 먹고 나면 같이 설거지도 하고, 봄 소풍, 가을 소풍을 간다고 하면 학교 수업을 빠져서라도 같이 따라 갔습니다. 눈치 없게(?) 마리아의 집 행사 (크리스마스, 생일파티, 김장, 부활절 행사) 모두 다 참석을 했으니까요. 때로는 특별히 갈 일도 없는데 가서 놀다 오곤 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제 마음의 안식처를 그곳에서 찾았을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아의 집에 다니면서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성당을 다녀 04년 12월 세례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수녀님들께서 좋아하며 축하해 주셨습니다. 또한 마리아의 집에 계시는 요한 아저씨께서 저의 대부님이 되어 주셔서 제게 있어 마리아의 집은 그 어디보다 특별한 곳입니다. 제가 그 곳에서 다시 태어났으니까요.

그렇게 보낸 시간이 벌써 3년. 시간이 멈추길 바랬는데 어느새 떠나야할 때가 되었나 봅니다. 하지만 하나의 희망은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제게 있어 ‘천국이 어디냐?’고 물으면 전 망설이지 않고 마리아의 집에서 보낸 시간이 제겐 천국이라고 말할 겁니다. 그리고 같은 시간 같은 공간 속에서 마리아의 집 식구들과 함께 있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비록 지금은 제 개인적인 사정상 마리아의 집 식구들과 몸은 같이 할 수는 없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같이 할 겁니다. 어느 곳, 어느 때라도 마리아의 집 수녀님들과 식구들, 자원 봉사자 선생님들, 저의 대부님, 여사님, 착한목자 수녀회 모든 분들을 잊지 않을 겁니다.

마리아의 집 식구 모든 분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전 자원 봉사 선생님이 아닌 친구로 남고 싶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나 마음 한 구석에서 남아 가끔이지만 떠올리면 웃음 짓게 만드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마리아의 집 식구 모든 분들께 언제나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 드립니다.

2005년 2월 3일 멍청한 거북이(다음 카페 닉네임)

- 취업이 되어 마리아의 집을 떠나게 된 자원봉사 선생님의 글입니다.


♣ 지난 1월 찾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임실피자: 피자빵12개, 후평동노인복지회관: 콩나물2박스, 한국사회봉사회: 도너츠3박스, 익명: 귤1박스, 홀트아동복지회: 피자10판, 전운봉: 좋은생각13권, 계란5판, 익명: 꽃3박스, 익명: 화분1개, 익명: 베지밀2박스, 익명: 바나나 1발, 성가정 입양원: 롤케잌1개, 익명: 도너츠,음료1박스, 춘천시청: 엘지선물세트35세트, 충인성결교회 6여전도회: 아기용품, 강원도청: 동원선물세트 40세트, 파스퇴르: 분유 6박스, 파나소닉코리아: 잡지1박스
♣ 지난 1월 후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1월1일-1월31일)

강미순, 권명선, 권수미, 권순옥, 길보배, 김연희, 김범석, 김순원, 김순정, 김용희, 김윤희, 김인애, 김종혁, 김창성, 김태숙, 김택용, 김행신, 대한사회복지회,박미향,박연숙, Fr.박영근, 박현경, Fr.방영구, 배용하, 사단법인예수회, 상승, 서정래, 성가정 입양원, 세월회, 소양성결교회, 송기종, 송영원, 신갑호, 신하진, 심병섭, 애막골빈첸시오회, 엄명자, 예수님의사진벗들, Fr.오세민, 이공례, 이상호, 이영남, 이옥배, 이의섭, 이향란, 이해동, 이희용, 임실피자, 전광진, 정지운, 최대호, 추문규, 편명옥, 하순원, 한송희, 함옥주, 홀트아동복지회

CMS후원-강경미, 공석미, 권명자, 길성희, 김경숙, 김경화, 김경희, 김교일, 김기선, 김기수, 김길자, 김남규, 김명준, 김미리, 김미선, 김미영, 김미영, 김미정, 김미종, 김선애, 김선영, 김선혜, 김수남, 김시순, 김시순, 김연미, 김영권, 김영아, 김영익, 김영일, 김용경, 김용종, 김월자, 김은희, 김정선, 김정숙, 김지영, 김진숙, 김형미, 김홍호, 김효순, 나형극, 도희순, 문경민, 문영아, 민광기, 박남주, 박숙난, 박영희, 박용근, 박찬미, 박찬수, 박태일, 박현경, 방미경, 배명자, 범명선, 변우현, 서명희, 송영희, 송희순, 신미영, 신옥주, 안경신, 안명자, 안점순, Fr.엄기선, 엄애란, 연제한, 오명숙, 오월선, 오현주, 원동금, 원은숙, 유인애, 윤동순, 윤병애, 윤연희, 윤종일, 이경령, 이경석, 이경숙, 이경숙, 이경희, 이금순, 이금주, 이명수, 이미애, 이민지, 이범호, 이상호, 이선숙, 이선호, 이영무, 이영미, 이옥분, 이용훈, 이윤주, 이인철, 이한영, 임용진, 임창원, 전부청, 전지원, 정경련, 정공모, 정난현, 정승헌, 정영국, 정은영, 정종섭, 정종인, 정지영, 조미영, 조순자, 조옥인, 조점숙, 조정원, 조한실, 조현숙, 주인석, 천복자, 최미옥, 최상조, 최춘지, 추옥녀, 함혜영, 허승구, 홍석길, 홍석미, 홍정미, 홍진향, 홍혜숙, 황민희, 황선중, 황영희

♣1월 후원금 수입: 8,415,830원, 지출: 5,196,340원,

임대아파트보증금 잔액: 14,600,000원(2월에 15평 아파트 첫 입주)

지난 1월엔 20명의 아기들에게 분유를 보내주었습니다.


혼자 아기를 키우고 있는 미혼 양육모들에게 보내 줄
분유 값과 그들을 위한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 은행송금:기업 126-011699-01-011/
농협 230-01-012012 예금주:마리아의집

● 외화송금:외환98-JSD-101093-9 MARYHOME

● 자동이체:우편 신청서 요청(033-262-4617)

홈페이지-후원안내(www.maryhome.or.kr)에서 즉시 신청 가능

● 지로:7609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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