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로 여름캠프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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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8 18:04 조회3,40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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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25일 1박 2일로 식구들과 직원들이 무더위를 피해 동해안 옥계에 있는 < 자연속으로 >캠프장에 가서 자연과 하나되는 기쁨과 심신의 휴식을 취하고 팀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4일 아침 스타렉스, 트라젯, 25인승 렌트카에 몸을 실고 쿨과 보아를 비롯한 신세대 음악을 빵빵하게 들으며 마음이 먼저 동해바다를 향해 달렸습니다.
강릉휴게소에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점심을 먹고, 안보전시관으로 가서 전시관 구경은 하지 않고 모두들 그 곳에 있는 멋있는 정자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시원한 동해 바다를 보며 잠시 감상에 젖었죠.
이어 정동진의 조각공원과 썬크루즈, 가 보고 싶었던 참소리 박물관을 둘러보고 하룻밤 지낼 숙소에 와서 짐을 풀고, 다시 차를 타고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는 천곡동굴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 잠시나마 동굴에서 사는 원시인이 되어보는 상상을 하며 동굴의 신비를 느끼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하루종일 기분에 들떠 다니느라 기분좋게 노곤한 몸과 마음을 풀었습니다.
폐교의 너른 운동장에 불을 지피고 둘러앉아 눈 따가운줄도 모르고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열심히 구워먹었답니다. 캠프장 주인 아주머니가 끓여주신 구수한 된장찌개맛도 일품이었죠.
모두들 배불리 먹고난 후 포만감으로 숙소에 마련된 노래방에서 숨겨진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답니다.
뒤이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꽃놀이와 캠프파이어!
한적한 시골의 여름밤 하늘 아래 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운동장 한가운데 식구 두 명이 나와서 불을 점화하는 것으로 캠프파이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닥불 주위에 다 같이 둘러 앉아 노래를 부르고 게임도 하며 즐거워 하는 식구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여름밤을 더욱 정답게 느끼게 했습니다. 갓 삶은 구수한 옥수수를 먹으며 식구들이 모둠별로 준비한 인어아가씨, 원주민 등의 모델 쇼 감상은 모두들 배꼽을 잡게 하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양 손에 불꽃을 들고 깊어가는 우리들만의 여름밤을 아쉬워 했습니다.
다음날 옆 막사에서 훈련하고 있는 군인들의 움직임 소리에 잠을 깨야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누름꽃으로 예쁜 열쇠고리를 하나씩 만들어 하며 흐믓해 하였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하룻밤의 캠프를 정리하고 옥계를 벗어났습니다.
강릉에 사시는 루시아 수녀님의 언니가 사주는 거나한 회와 우럭 미역국은 정말 감칠맛 그대로였습니다.
우리가 식당에서 다 먹고 나왔을 때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해가 났고, 우리 모두는 해가 너무 반가워 송정해수욕장으로 나가 백사장을 거닐기도 하고 장난치다가 물에 빠지기도 하고 결국 거의 다 빠졌지만. 그렇게 원없이 즐겁게 지내다가 오후 느즈막이 되어서야 동해 바다 파도소리를 뒤로 하고 춘천으로 향했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모두가 녹초가 되어 곯아떨어졌고, 부시시 눈 떠보니 반가운 마리아의 집이었습니다.
1 박 2일간의 짧지만 알차고 즐거웠던 마리아의 집의 여름캠프는 이렇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답니다.
24일 아침 스타렉스, 트라젯, 25인승 렌트카에 몸을 실고 쿨과 보아를 비롯한 신세대 음악을 빵빵하게 들으며 마음이 먼저 동해바다를 향해 달렸습니다.
강릉휴게소에서 각자의 취향에 따라 점심을 먹고, 안보전시관으로 가서 전시관 구경은 하지 않고 모두들 그 곳에 있는 멋있는 정자에서 멀리 바라다 보이는 시원한 동해 바다를 보며 잠시 감상에 젖었죠.
이어 정동진의 조각공원과 썬크루즈, 가 보고 싶었던 참소리 박물관을 둘러보고 하룻밤 지낼 숙소에 와서 짐을 풀고, 다시 차를 타고 아파트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되었다는 천곡동굴로 향했습니다. 시원한 동굴 속으로 들어가 잠시나마 동굴에서 사는 원시인이 되어보는 상상을 하며 동굴의 신비를 느끼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하루종일 기분에 들떠 다니느라 기분좋게 노곤한 몸과 마음을 풀었습니다.
폐교의 너른 운동장에 불을 지피고 둘러앉아 눈 따가운줄도 모르고 우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열심히 구워먹었답니다. 캠프장 주인 아주머니가 끓여주신 구수한 된장찌개맛도 일품이었죠.
모두들 배불리 먹고난 후 포만감으로 숙소에 마련된 노래방에서 숨겨진 실력들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답니다.
뒤이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불꽃놀이와 캠프파이어!
한적한 시골의 여름밤 하늘 아래 냇물이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운동장 한가운데 식구 두 명이 나와서 불을 점화하는 것으로 캠프파이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닥불 주위에 다 같이 둘러 앉아 노래를 부르고 게임도 하며 즐거워 하는 식구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여름밤을 더욱 정답게 느끼게 했습니다. 갓 삶은 구수한 옥수수를 먹으며 식구들이 모둠별로 준비한 인어아가씨, 원주민 등의 모델 쇼 감상은 모두들 배꼽을 잡게 하기에 충분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양 손에 불꽃을 들고 깊어가는 우리들만의 여름밤을 아쉬워 했습니다.
다음날 옆 막사에서 훈련하고 있는 군인들의 움직임 소리에 잠을 깨야했습니다.
아침밥을 먹고 누름꽃으로 예쁜 열쇠고리를 하나씩 만들어 하며 흐믓해 하였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하룻밤의 캠프를 정리하고 옥계를 벗어났습니다.
강릉에 사시는 루시아 수녀님의 언니가 사주는 거나한 회와 우럭 미역국은 정말 감칠맛 그대로였습니다.
우리가 식당에서 다 먹고 나왔을 때는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해가 났고, 우리 모두는 해가 너무 반가워 송정해수욕장으로 나가 백사장을 거닐기도 하고 장난치다가 물에 빠지기도 하고 결국 거의 다 빠졌지만. 그렇게 원없이 즐겁게 지내다가 오후 느즈막이 되어서야 동해 바다 파도소리를 뒤로 하고 춘천으로 향했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모두가 녹초가 되어 곯아떨어졌고, 부시시 눈 떠보니 반가운 마리아의 집이었습니다.
1 박 2일간의 짧지만 알차고 즐거웠던 마리아의 집의 여름캠프는 이렇게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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