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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가을낙엽따라 소풍다녀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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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리아의 집 작성일2010-03-08 18:04 조회3,1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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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룩 주룩 비만 내리던 여름을 어느새 뒤로 하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가을 햇살이 누부시게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가 싶더니

산들이 벌써 어기 저기에서 물들어 가며 가을을 뽐내고 있네요.

에쁜 단풍들이 우리 마리아의 집 앞마당을 수 놓으며 떨어지는 것이

우리 식구들의 마음을 산으로 데리고 갔어요.

모두들 단풍구경 하고 싶어 마음이 들떠서

소양강 관광농원으로 단풍 찾아갔지요.

오랫만에 목청껏 소리 높여 노래 부르며

마음속에 있던 찌꺼기를 너그러운 자연속에

날려보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루시아 수녀님, 가비 수녀님, 리아 수녀님, 뇌호흡 선생님, 양호 선생님, 오틸리아 수녀님, 버지니아 수녀님, 그리고 요한아저씨와 함께 갔지요. 참 이레나 선생님은 수술을 받아서 같이 갈 수가 없었어요. 병원에서 우리에게 회이팅을 외쳐 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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